오랜만에 [세상사만사] 2012. 3. 5. 04:04
블로그에는 가끔 들어왔는데 쓸말도 할말도 없어서 그냥 닫고 나가기를 수십번. 간만에 생각나서 끄적끄적. 맘 정리를 다했고 그간 그래서 바빴고. 뭐 여하튼. 나름 즐겁고 행복하다.
지금 당장은 힘들어서 예전을 좀 찾아보기도 했는데 현실이 낫다는 결론. 네가 변한 만큼 나도 변했으니까, 사실 변하지 않고선 견딜 수가 없었다. 나는 굉장히 이상을 추구하는 집착형인간이라서 그러지 않고선 나를 이해시킬 수가 없었다. 지금은 앙금들도 살랑살랑 가라앉아서 괜찮고.

이런 황량한 곳에 들러주셨던 분들 새해가 두달이나 훌쩍 지났지만 감사하다는 인사 늦게 남겨봅니다. 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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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럭저럭 [일상다반사] 2011. 12. 20. 03:57
1.
결심을 하니 한결 낫다. 무언가 갈피가 잡힌 것 같아서 다행이기도 하고 두렵기도 하고.

2.
나는 지금 이 순간을 참 오랜 시간동안 기다려왔던 것 같다.

3.
날씨는 춥고 지인들과의 약속은 밀려있고.

4.
이거저거 많이 사들이긴했는데 딱히 질렀다!라는 만족감을 주는 건 없는 것 같다. 역시나 카메라나 렌즈의 기변?정도는 해줘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계속 생각중이긴한데 쉽지가 않다. 그냥 지르는 거면 나은데 그전에 있던 장비들과의 조화도 생각해야하고, 처분도 고려해야하니 일이 어려워지네.

5.
좋게 생각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나 하나쯤은 좋게 생각한대도 나쁠 건 없을테니까. 내가 간절히 소망해도 될 것은 되고 안 될 일은 안된다. 이건 만고불변의 진리이자 내가 수긍해야하는 현실이다. 그와 동시에 내가 노력해서 바꿀 수 있는 것이라면 노력을 하자. 라지만 난 의지박약자고

6.
벌써 2011년이 이주도 안남았다. 시간이 너무 빠르게 지나간다. 나이를 먹을 수록 시간이 가는 것이 아깝기도 하고 너무 순간인 것 같아서 내가 흘러가는 시간속에서 어떻게 변하고 있는지 시시때때로 까먹고 살아간다. 거창한 계획이 아니라 내일의 나를 바꿀 수 있는 계획이 필요하구나.

7.
떠날 사람은 떠나고, 남을 사람은 남고.

8.
아 이거저거 티비 본 얘기들도 하려고 했는데 졸리다. 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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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기의 제목만 쭉 보다보니 정말 할말이 없었나보다. 죄다 흠 음 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따위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글은 쓰고 싶고 할말은 없고 그런 상황.

2.
집이고 오피스고 하드정리를 좀 해야할 것 같다. 용량이 또 없다. 그리고 외장하드는 센터로 보내야할듯T_T

3.
미루지 않는 자세가 필요하다. 게으르고 나태한 내가 되면 안되는데

4.
애정을 쏟을 대상이 있다는 건 세상이 환해지는 것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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