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
또 의도치 않게 사진으로 도배되는 블로그.
알리콘
2010. 7. 10. 02:34
1.
그래서 올리는 시덥지 않은 근황.
2.
더위와 추위 둘다 약하지만 차라리 내가 잘 껴입거나 무릎담요를 지참하면 되는 겨울보다 에어컨이 제대로 작동 안되는 곳에서의 생활은 힘들다 ㅠㅠ 집보다 더 더운 곳에서 뭘 읽으려고 해도 눈에 들어올리가 있나.
3.
말을 아끼고 또 아껴서 이러다 없어질 것 같다. 쉽지않다. 길이 잘 보이지가 않아서 막막하다.
4.
컴퓨터 부품상자를 나르느라고 근육도 놀라고 조립하느라고 벤 손가락도 욱신욱신.
그와중에 조립하다가 엇갈리던 손가락의 온기가 두근거렸다면 너무 오래 솔로인걸까.
5.
부산에 갈 돈은 대체 땅을 파면 나오나? 부산가서 먹어보고 싶은 건 엄청 많은데 하루 숙박비에 교통비 거기에 식비를 계산하니 통장은 또다시 바닥을 드러내야 할 것 같다.
6.
열심히 해야하는데 도무지 분위기에 적응을 할 수가 없다.
7.
시즐러에 가서 배부르게 먹어서 기분이 좋다.
8.
한달 넘게 제대로 책을 읽지 못하고 있다. 어느새 이렇게 독서량이 확 준건지 한심하기도 하고 힘들기도 하다 ㅠㅠ 여러가지 고르게 많이 읽어야하는데 너무 취향에 편중된 책들만 읽어댄 것 같아서 좀 부끄럽기도 하고 아직도 크려면 멀었다.
9.
살이 엄청 쪘다. 잘 챙겨 먹어서 그런걸까 아니면 움직이질 않아서 그런걸까. 일단 지금은 날씨가 너무 더워서 운동은 무리.. 라고 생각하고 있다. 가을이 오면 운동을 할 수 잇을까? ㅋㅋㅋㅋ 젠장.. 엄청 포동포동해진걸 내가 느끼고 나니까 좀 움츠러든다. 끙..
10.
내일 잘 해야지. 아자아자. 아참 주차비 5천원 받는거 까먹지 말긔.
11.
해리포터를 간만에 정주행해서 모조리 읽었다. 내 학생시절의 전부와 함께 했던 해리포터라서 그런지, 올해와 내년에 걸쳐서 영화의 마지막편이 나온다니 실감이 안난다. 혼혈왕자를 아이맥스로 보고 아이맥스로 보자던 친구를 끝나고 열라 팼는데.. ㅋㅋㅋㅋ 죽음의 성물은 어떨지..스틸컷만 봐서는 일단은 기대중이다. 마지막편은 원서로 샀는데 아르바이트로 회사를 다니는 내내 책이 너무 커서 지하철에서 들고다니지도 못하고 피곤하고 정신없어서 이래저래 끙끙대다보니 한글판이 나와서.. 1/4만 영어로 읽고 나머진 한글판으로 읽었던 기억이 난다. 저 원서책 팔아서 부산가고 싶다 ㅋㅋㅋㅋㅋㅋㅋ 블로그 초반부를 보면 그거 리뷰도 있을텐데. 마지막편을 보고 좀 골때린다..라는 느낌이라서.. 읽을때마다 기분이 묘하다. 작가가 숨겨두었던 많은 복선들을 하나하나 곱씹어가면서 읽으니 매니아 돋네~ 그래도 불의 잔 까지는 정말 해리포터 매냐수준이었응께. 해리와 볼드모트의 마지막 대결에서의 그 이야기들이 그간 6권사이에 작가가 치밀하게 의도했던 이야기들과 하나가 되면서 이야기가 끝나는데 사실 눈물이 좀 났다. 소설속 주인공인데도 너무 인간다워서 그랬을까.
그래도 미완결된 많은 작품들보단 차라리 완결되고 아쉬운게 낫다고 생각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리..가........ㅁ...ㅋ..... 헌터헌...ㅌ.......... 뭐 일본작가들 작품도 많지만 이미라만화가의 신로미오와줄리엣도 뒷편이 너무너무 궁금하다 ㅠㅠ 정말 좋아하는 소재인데..완결이 아마 평생 안날 것 같은 분위기........흐엉엉.
그래서 올리는 시덥지 않은 근황.
2.
더위와 추위 둘다 약하지만 차라리 내가 잘 껴입거나 무릎담요를 지참하면 되는 겨울보다 에어컨이 제대로 작동 안되는 곳에서의 생활은 힘들다 ㅠㅠ 집보다 더 더운 곳에서 뭘 읽으려고 해도 눈에 들어올리가 있나.
3.
말을 아끼고 또 아껴서 이러다 없어질 것 같다. 쉽지않다. 길이 잘 보이지가 않아서 막막하다.
4.
컴퓨터 부품상자를 나르느라고 근육도 놀라고 조립하느라고 벤 손가락도 욱신욱신.
그와중에 조립하다가 엇갈리던 손가락의 온기가 두근거렸다면 너무 오래 솔로인걸까.
5.
부산에 갈 돈은 대체 땅을 파면 나오나? 부산가서 먹어보고 싶은 건 엄청 많은데 하루 숙박비에 교통비 거기에 식비를 계산하니 통장은 또다시 바닥을 드러내야 할 것 같다.
6.
열심히 해야하는데 도무지 분위기에 적응을 할 수가 없다.
7.
시즐러에 가서 배부르게 먹어서 기분이 좋다.
8.
한달 넘게 제대로 책을 읽지 못하고 있다. 어느새 이렇게 독서량이 확 준건지 한심하기도 하고 힘들기도 하다 ㅠㅠ 여러가지 고르게 많이 읽어야하는데 너무 취향에 편중된 책들만 읽어댄 것 같아서 좀 부끄럽기도 하고 아직도 크려면 멀었다.
9.
살이 엄청 쪘다. 잘 챙겨 먹어서 그런걸까 아니면 움직이질 않아서 그런걸까. 일단 지금은 날씨가 너무 더워서 운동은 무리.. 라고 생각하고 있다. 가을이 오면 운동을 할 수 잇을까? ㅋㅋㅋㅋ 젠장.. 엄청 포동포동해진걸 내가 느끼고 나니까 좀 움츠러든다. 끙..
10.
내일 잘 해야지. 아자아자. 아참 주차비 5천원 받는거 까먹지 말긔.
11.
해리포터를 간만에 정주행해서 모조리 읽었다. 내 학생시절의 전부와 함께 했던 해리포터라서 그런지, 올해와 내년에 걸쳐서 영화의 마지막편이 나온다니 실감이 안난다. 혼혈왕자를 아이맥스로 보고 아이맥스로 보자던 친구를 끝나고 열라 팼는데.. ㅋㅋㅋㅋ 죽음의 성물은 어떨지..스틸컷만 봐서는 일단은 기대중이다. 마지막편은 원서로 샀는데 아르바이트로 회사를 다니는 내내 책이 너무 커서 지하철에서 들고다니지도 못하고 피곤하고 정신없어서 이래저래 끙끙대다보니 한글판이 나와서.. 1/4만 영어로 읽고 나머진 한글판으로 읽었던 기억이 난다. 저 원서책 팔아서 부산가고 싶다 ㅋㅋㅋㅋㅋㅋㅋ 블로그 초반부를 보면 그거 리뷰도 있을텐데. 마지막편을 보고 좀 골때린다..라는 느낌이라서.. 읽을때마다 기분이 묘하다. 작가가 숨겨두었던 많은 복선들을 하나하나 곱씹어가면서 읽으니 매니아 돋네~ 그래도 불의 잔 까지는 정말 해리포터 매냐수준이었응께. 해리와 볼드모트의 마지막 대결에서의 그 이야기들이 그간 6권사이에 작가가 치밀하게 의도했던 이야기들과 하나가 되면서 이야기가 끝나는데 사실 눈물이 좀 났다. 소설속 주인공인데도 너무 인간다워서 그랬을까.
그래도 미완결된 많은 작품들보단 차라리 완결되고 아쉬운게 낫다고 생각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리..가........ㅁ...ㅋ..... 헌터헌...ㅌ.......... 뭐 일본작가들 작품도 많지만 이미라만화가의 신로미오와줄리엣도 뒷편이 너무너무 궁금하다 ㅠㅠ 정말 좋아하는 소재인데..완결이 아마 평생 안날 것 같은 분위기........흐엉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