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

투데이 뻘일기.

알리콘 2010. 8. 17. 02:26
1. 처음에 티스토리를 열때의 목적은 분명 '음식' '맛집' 블로그였으며 스타얘기나 종종 쓰고 박순 커밍아웃은 절대 안하려고 생각했는데 어느순간 이 블로그는 박순얘기가 90프로가 된 망블로그가 되었다-_-; 어느 순간을 기점으로 내 생활에서 영생이를 빼놓기가 힘들어져서 그런 걸 수도 있음. 그리고 내가 영생이에 대해서 내 마음을 주체하기가 힘들만큼 커진 허영생의 지분율때문이기도 함. 먹은거 사진은 좀 찍었는데 보정이 귀찮아 ㅜㅜ 엉엉.

2. 샤브샤브랑 초밥이 먹고 싶다. 샤브미와 돌고래부페중에 어디가 더 좋을까 하다가 스타도 보고-_-; 밥도 먹을 수 있는 돌고래부페를 가려고 친구에게 말을 걸었는데 문래돌고래부페가 없어졌다고!! 사장이 돈을 들고 날랐다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건 악몽이야.... 먹고 싶은 걸 먹지 못할 경우 욕구가 커지고 커져서 실제로 그것과 조우했을때 엄청나게 많은 양을 뱃속에 쓸어넣는 케이스가 생김. 아..놔.. 만두도 먹고 싶고 쥐포도 먹고싶다. 대체 누가 밖에서 쥐포를 구워먹었는지 아까 1시경에 쥐포냄새가 솔솔 올라와서 욕나올뻔..... 저도 쥐포 주세여...............

3. 1번얘기와도 좀 연관이 있는데 요근래 고민이다. 손에 쥐는게 맞을까 아니면 내려놓는게 맞을까. 내가 이정도 밖에 안되는 사람이라고 비난 받는 것이 두려운 건 아닌데 묘하게 주춤거리게 된다. 오늘 때를 밀다가 팬질의 정말 마지막은 내가 찍었던 사진들과 영상들 원본을 싸그리 날리는 순간이 될거라고 생각했다. 좀 징징거리면서 대화를 해봤는데 등떠밀어주는데 정말 떠밀린대로 한번가볼까 하는 생각도 든다. 뭐 나야 이짓을 그만둬도 머글로는 못돌아갈꺼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태생이 이런걸...

4. 경기 보러 간지도 너무 오래됐다. 내 카메라 썩기전에 10-11시즌 개막하면 한번 가볼까. 아니면 MSL이나 스타리그 결승이 더 빠를지도 모르겠다. 여하튼 여기저기 유용하게 써봐야지. 카메라가 점점 컷수가 늘어가면서 내꺼라는 생각이 든다. 이렇게 컷수가 많아서야 중고장터에 내보내도 헐ㅋ값ㅋ... 망할노무 연사. 그래도 문래보단 용산이 좀 찍기가 나은데 문래는 젤 앞줄 아니면 프로리그 자리가 안보이고 조명은 씨뻘겋다못해 어둡기 작렬.. 차라리 용산이 낫지. 용산도 화밸조정안하면 시망....... 실제로 그렇게 노세팅 사진들을 몽창몽창 날렸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갑자기 공항사진 생각하니까 눙물이.. 예전에 지인 사진기 빌려서 공항 사진 찍었었는데 카메라 세팅을 할줄 모르니 그냥 집히는 대로 찍었는데 셔속 시망으로 건진 사진이 한장도 없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래서 사람은 기계를 만질때 공부를 해야하나보다. 흑흑

5. 슬슬 날씨가 선선해지는 것 같으니 다이어트를 시작해야겠다. 이번에는 좀 독하게 운동을 해야지. 도저히 먹는걸 줄여서 살뺀다는건 가혹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