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게 별 재미가 없다. 오늘 하루종일 바쁘게 움직였는데 남는게 없어서 더 허탈한가보다. 기분이 왜이렇게 우울한거지. 입에 헐어버린 구멍이 낫지를 않는다. 어제만해도 참 즐거웠는데 오늘은 그냥 힘들다.
병신같은 소리들, 병신같은 이야기들. 정정해 주고 싶은 생각조차 들지를 않는다. 몸이 아니라 정신이 너무 지친 것 같다. 치렁치렁 긴 머리를 싹뚝 자르면 이 기분이 나아질까. 도무지 감을 잡을 수가 없다. 우울海로 하염없이 빠져들고 있는데 날 구해줄 꺼리가 하나도 없다.
아 내.친.구는 역시나 홍자매 드라마라 그런지 딱 내취향이었음. 걍 병신같이 보면서 웃었음.

그냥 괴롭다. 이유를 찾을 수도 없는 우울함때문에 또 한동안 이기분이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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