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 [일상다반사] 2011. 1. 27. 02:50
1. 목요일은 치킨마요 할인이니까 점심은 치킨마요!!!!!!!!!!!!!!!!!

2. 요새 카라일을 보면서 이거저거 생각을 참 많이했다. 블로그에 썼다가 난입하는 분들로 리플 달아가며 키배뜨고 싶은 생각은 없으니 내 생각은 지인들과 네이트온으로만 해도 충분할테고. 여론들도 압도적이고 대충 결과도 나온 것 같다.
어떤 지인이 내게 물었다. 넌 카라도 이뻐했는데 더블때랑 지금이랑 어떻냐고. 그래서 간단하게 대답했다. 비교급이 되지도 못할 정도로 더블때가 더 힘들었다고. 요 며칠간 카라 일이 궁금해서 포털여기저기 들락날락거리면서 기사건 사람들 의견이건 살펴보고 있지만 더블때는 그냥 하루하루가 너무 버거웠다. 애들이 해체를 한다고 내가 뭐 어떻게 되는 것도 아닌데 너무 괴로워서 잠을 자지 못했다. 지인들과 메신저에서 이거저거 얘기 하면서 6월 중순부터 8월까지 계속 그렇게 살았었다. 난 내가 그렇게 더블을 사랑하는지(ㅋㅋㅋㅋ) 그때 알았고 밤을 허다게 세면서 매일 하던 얘기를 조금 단어만 바꿔가면서 같은 사람들과 계속 했었다. 그 사람들도 나도 그렇게라도 풀지 않으면 일상생활이 힘들정도로 스트레스가 심했던 것도 같다.
그리고 나는 지금은 그게 아무렇지도 않은 과거가 된 줄 알았다. 근데 럽야 영상을 보다가 왜 사람들이 과거의 더블을 보지 못하는지, 6월 말부터 팬들이 썼던 글을 보면서 그때 내가 얼마나 힘들었는지 갑자기 밀려들어서 지금 기분이 좀 안좋다. 그때의 무기력한 기분이 몸을 눅진눅진하게 만드는 것 같아서 가볍게 다른 영상들 보며 웃으려고 하는데 쉽지가 않네.

3. 레인보우의 A는 역시나 명곡이다. 마하가 나쁘다기보단 템포가 조금 느려서 신나지 않아 A보다는 임펙트가 좀 적었던 것 같다. 스윗튠이 렌보에게 좋은 노래를 더 줘서 빨리 나왔음 ;ㅅ; 이왕이면 영생이랑 겹치면 님도 보고 뽕도 따고 좋을텐데.. 흙흙

4. XX언니가 아니라 XX님이라고 부르는 그 호칭의 차이만큼 달라진 우리 사이.

5. 어제 점심으로 규동+우동 을 먹었는데 사진기 주머니에 잘 넣고 가서 밥을 허겁지겁 먹고 생각났다. 그게 벌써 3년째 되풀이되는 맛집블로그를 표방했으나 박순용으로 거듭난 ' big crunch'의 현실인듯...ㅋ..

6. 역전의 여왕이 역전은 대체 언제하는건지 모르겠다. 구본하고 태희는 그냥 계속 눈물바람이고 구스프링하고 한상무는-_- 대체 벌을 언제 받는건지.. 2화밖에 안남았다고!

7. 사진 인화를 110장쯤 했는데 4명에게 50장쯤 준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머 어차피 나한텐 원본도 있고 나중에 필요하면 또 뽑지 싶은데 사진인화싸이트가 나에게 사기를 쳐서 보정과 사이즈 조절에 망해서 잘려나간 부분을 보면 레알 슬픔.

8. 내 사라사 검은색펜 어디 갔지 ㅜㅜ 그게 없어서 다이어리를 제대로 못쓰고 있다. 안돼 나의 일정.....

9. 아는 분의 부탁으로 책상을 뒤지다가 게이머 사인을 조나단 많이 발굴했다. 대체 이걸 어디다 쓰려고 이렇게 많이 받았나 몰라 ㅋㅋㅋㅋ 싸인도 종이 사진 유니폼 마우스 마우스패드 잡지 심지어 전공책에도 받았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콩느님에게 공부열심히하라고 ps받았는데 그 과목 C+나왔었음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빠미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 음반을 무료배송 받으려고 율리시즈를 사려고 했는데 일시품절크리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올 겨울에 율리시즈 독파를 목표로 삼았는데 대략 실패다. 내가 내돈주고 책사겠다는데!!! 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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