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욕도 없고, 애정도 없고. 남의 탓으로 돌리지 말아야하는데 너무 기대가 커서 그런가 남의 탓처럼 느껴지는게 많다. 연쇄적으로 짜증이 지금 머리끝까지 차올라서 돌아버리기 직전이다. 한가지가 아니라 여러가지가 복합되어서 그렇게 느끼는 것 같기도 하고.

내가 단지 그런 정도였다는 의미로만 느껴져서 그게 좀 서운한가보다.
답지 않게 센치한 척인가. 우울하다 우울해.

되지도 않은 순진함을 떨고 있었던 걸까. 아니면 내 의욕만 넘쳤던 걸까. 뭐가 됐든 그냥 나 편한대로 해야지. 눈치 볼 이유가 어딨겠어. 알아서들 잘 하시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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