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eam on.. [일상다반사] 2010. 7. 1. 06:07
우연히 접했던 노래.. 그리고 좋아하는 팝송들 중에 하나. 많은 가수들이 불렀고 많은 버전이 있는데 멜론에서 들은 Kelly sweet 버전을 가장 많이 듣고 있다. 새벽에 생각나서 문득 가사를 찾아보는데 참 그렇다 마음이. 흔들리는 마음도 어쩔 수 없이 솟아나는 마음들도 다 내것인데 갈피를 못잡고 갈팡질팡하고 있다. 어떤 것이 최선일지 아니면 최악을 피할 차악이 될 지. 늘 선택을 후회하고 또 운이 좋다 만족하기도 하면서 살지만 뒷맛이 이렇게 여러 날 동안 쓸 줄이야.
내가 이렇게 힘들어 하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너인데 대체 넌 어디서 무슨 생각을 하면서 있는거니. 그립다. 걱정된다. 보고싶다.
영생아..

You know its true all the things come back to you
Sing with me, Sing for the years, Sing for the laughter, Sing for the tears
Sing with me, if its just for today maybe tomorrow the good lord will take you away

Dream on, Dream on Dream on dream yourself a dream come true
Dream on, Dream on Dream on dream until your dream come true
Dream on, Dream on, Dream on, Dream on.

할말은 늘 많았는데 두루뭉실하게 쓰거나 아예 안쓰고 입닫아 버렸던게 한두번은 아니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젠장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걍 답답하다. 내가 할말도 못하고 산다는거 그게 제일 ㅋㅋㅋㅋㅋㅋㅋ 나 그런 사람 아닌데.................. 어쩌다 이르케 돼쓰까..

그래서 나는 메모장을 키고 네이트온을 킵니다....... 어디다가 씨부리긴해야지 속병이 안나졍...

1.
월드컵은 이렇게 끝이 났다. 맥주를 세캔 사와서 두캔밖에 마시지 못했는데...
그래도 다들 수고 많았고 참 즐거운 시간이었다. 시험때문에 좀 어정쩡하긴했지만..

2.
요새 주식이 감자다. 감자감자감자. 찐감자 무한 섭취중.
식사도 감자 간식도 감자 야참도 감자.

3.
슬슬 조바심이 나기 시작한다. 사는게 다 이런거라지만서도.

4.
내가 있는 위치가 정말 있어도 되는 곳인가에 대한 생각이 자꾸 든다. 움츠려들고 쭈구리 모드가 되는데 왜이럴까.

5.
냉짬뽕, 초계탕, 밀면, 돼지국밥.
올 여름에 모조리 다 클리어 해야지. 냉짬뽕은 이미 클리어 상태지만 여름내로 한번 더 방ㅋ문ㅋ

6.
트위터를 시작하긴했는데 스마트폰이 아니라서 그런지 생각보다 큰 재미는 없다. 아이폰4가 나오면 갈아타긴할껀데... 지금 문제되고 있는 사항들이 그때가면 좋아질까? 라는 의문이 생각할때마다 들고 있음. 의심병환자라서가 아니라 약정을 걸고도 손이 달달달 떨리는 가격때문에 ㅠ_ㅠ 그냥 3gs로 가는게 나을까. 2년 약정은 저번달로 끝났긴하다.

7.
영어가 싫다. 근데 계속 뒤꽁무니를 졸졸졸졸졸 따라다니고 있는 영어의 공포. 뜨하..

8.
굉장히 힘들게 꺼낸 말이었는데 아무렇지도 않게 받아준 친구 덕에 마음이 좀 가벼워졌다. 고맙고 또 고맙다. 그래서 친구인건가 싶기도 하고 ㅠㅠ 아량이 넓은 친구때문에 그냥 고맙고 하냥고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