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뮤비캡쳐를 한 50장?쯤 했는데-_- 영생인 어째 죄다 덜이쁘게 나왔니..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현중이만 너무 이쁘게 나왔는데... 배경의 그 그림은 구스타프 클림트인가 싶어서 찾아봤으나 일치하는 그림을 찾지못했음.. 클림트풍의 그림인가? 뭐지..... 아는 분과 역시 현중느님은 황금의 남자라 클림트 그림을 쓴거라고 둘이서 열변을 토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영생이가 미간을 찡그리는 캡쳐는 내가 봤을떄 그닥 이쁘게 나오지 않아서.. 캡쳐에서 늘 빼곤 하는데.. 이번 노래랑 퍼포가 좀 강해서 그런지 클로졉에서 죄다 미간을 찡그리고 있고.. 그렇다고 멀리서 잡는 샷은 별로 느낌이 없다. 건진건 호흡기에서 손떼는 거랑 현중이 독무전에 눈 타악 뜬 장면.
으흠으흠으흠으흠으흠.

아 바빠도 너무 바쁘다. 그와중에 영생이 보러갈러면 이것도 빼고 저것도 빼고.. 뮤뱅은 갈 수 있을지.. 음중은 갈 것 같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 거기에 사진이 ㅓ마리더미;파검차ㅣ먿 해서 대체 어떻게 해야할지 머리가 너무 아프다. 그냥 캠을 찍는게 나은 선택일까 하는 생각도 들고.. 물론 내가 두개쯤이었다면 캠도 찍고 사진도 찍고 좋았으련만..... 뮤비는 카메라 시망에 개인컷이 자꾸 튀어나와서 영생이 동선은 지금 짐작도 안가고...

여하튼 일단 생각을 좀더해보자. 짜투리 시간에 딴짓하지 말고...
아무것도 몰라서 못본척 못들은척 하는게 아니고 할말이 없어서 입을 열지 않은게 아니다.
다만 기다리고 있을 뿐이다. 내가 그 말들을 해야할 가장 적당한 시기를 고르고 또 고르고 있을 뿐이다.
수십번 아니 수백번 수천번 생각을 했고 내 행동이 옳은 것이 아니여도 나자신이 편해질 수 있는 그런 때를 기다릴 뿐이다.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지껄이지마 쫌. 대체 뭘안다고 그렇게 키보드질이야. 키워야 한두번 보는 것도 아니지만 적당히 하라고.
결국에 피해를 입는게 너일것 같아 아니면 우리애일것같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몰라서 그렇게 용감하다면 그 무모할 정도로 대단한 용기에 박수를 쳐주고 싶다.
어찌보면 내가 하지 못하는 거니까 대단하다 대단해.

할말도 많고 할일도 많은데 아무것도 하기가 싫다. 아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아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난 어쩔 수 없는 키워인가봐.. 거기에 잉여...
그닥 도수가 센 술도 아닌데 많이 마셨더니 배가 부른건지 취한건지 기분이 한껏 도취되어서 강변역에 내렸는데-.-; 집에 가는 버스가 요래저래 기다려 봐도 없고 그냥 택시를 탔다. 럽야의 볼륨을 최대치로 키워놓고 흥얼흥얼 대면서 한강다리를 건너는데 기분이 미친듯 좋았다. 취해서 이러는 건지 아니면 노래가 좋은건지 ㅋㅋㅋㅋㅋㅋㅋㅋ 이어폰을 최대치로 해놓으면 내가 흥얼대는 목소리가 얼마나 큰지 가늠을 못하겠는데 터치 안해주신 택시기사분도 감사감사.
한강다리를 보면서 너 아니면 안돼! 부분을 흥얼흥얼 대는데 영생이 생각 때문인지 난 미친듯이 기분이 좋았고 최대로 열어놓은 창문으로 들어오는 싸늘한 바람을 맞는데도 기분이 좋았따. 아무래도 난 조금 미친 상태였고 알콜은 그 상태를 최대로 올려주는데 일가견을 한 것 같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내일 지금 쓴 글을 보면서 하이킥을 하며 삭제 버튼을 누를수도 있는 상태고 영생이는 그냥 이뻐보인다 ㅋㅋㅋㅋㅋㅋㅋ 에라이 망할 자식아. 이러나 저러나 난 박순이니까 오빠가 가는 방향으로 이리 휘청 저리 휘청 하는게 정답이겠지?
레알 섹시돋는 등짝은 나를 흥분케 하였고 팬심을 우왕ㅋ굳ㅋ 상태로 끌어올리시게 하였으니 이제 내가 열것들은 나의 통장과 지갑인가.. 그래봤자 잔고는 대략 안습 상태일텐데......
생각을 해보고 얘기를 들어도 미래의 방향은 잡히지를 않는다. 기다리고 그 순간이 되어야만 알 수 있을거라는 확신만이 남는다. 어떻게 되건간에 네가 선택한 것이라면 난 그것을 믿어야하고 따라야하겠지만, 내가 믿고 따를 수 있게 좋은 선택을 해주길 바란다. 어디로 가라고 강요하는 건 아니지만 적어도 내가 납득할 정도는 되야하잖아.
보고싶다 보고싶다. 너랑 마주보면서 떨리는 한마디라도 대화를 해보고 싶고, 내이름을 너에게 이야기 해주고도 싶다. 너무 과한 소원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