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은 했다만 일대 파란의 폭풍이 불듯 하다.
말도 많고 탈도 많겠구나.

조금 씁쓸한건 내가 어쩔 수 없는 팬이라서 그런가보다.
이렇게 늦게 잠이 드는 것도 다 그 이유 때문이면서 쎈 척 강한 척 혼자 다하고 앉아있네.

주변 사람들에게 말 다 걸어서 징징대니까 마음이 좀 풀린다.
고맙다 고마워. 이렇게라도 풀어놓을 대상이 있다는게 얼마나 행복한지.

가끔씩은 어릴때 생각을 한다. 발끝으로 디디고 서있던 땅이 끝도 없는 나락으로 떨어지던 그날들의 기억을.
이제는 무디어 졌다고 한들 그 상처까지 다 잊지 못했나 보다.

공지도 봤고 기사도 봤고 정신 없는 하루를 보내고 나니 뭐 SOSO. 생각이 점점 없어지고 있다.
집으로 돌아오는길에 앨범명과 타이틀곡 제목을 들으니 으잉? ㅋㅋㅋ 데스티네이션=맵이름 이라는 생각이 먼저 들어서리 뭥미 싶기도 했지만 뭐... 최대한 많은 곡을 들고 나와 줬으면 한다. 일단 정규는 아니라 쳐도 싱글이 아니라 미니이기를 ㅠㅠㅠㅠㅠㅠㅠ 나 멜론 150곡 정액 질러놨단 말야.. 아직 140곡이나 남았어 이눔들아.......

타이틀곡 럽야가 오케스트라 댄스곡..이라고 해서 오케스트라에서 파인드를 유추했건만 뒤에 댄스가 붙고나니 대체 어떤 곡일지 상상조차 되지 않는다. 뭘까 뭐려나?
나름 바쁘긴한데 바쁘지 않은 시기에 짧게 나오는건 괜찮아도 바쁜 시기에 짧게 나오면 안갈 수도 없고 ㅠㅠㅠㅠㅠㅠㅠㅠ 나쁘다.. 나빠....... 그래봤자 애들 스케쥴이 대충 어디에 들어가면 난 시간을 어떻게 빼야 하는가에 대해서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돠-_-; 그러니까 내가 박순이지 어흑흑흑흑. 처음엔 어이도 없고 그래서 화도 안났는데 지나고 나니 그런갑다 싶고 또 지나고 나니 빨리 나와줬으면 싶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럽라디는 이제 질려서 mp3목록에서 빼놨다고.. 신곡 좀 들려줍세요.

뭐 생각한것처럼 일이 술술 풀리고 있지 않아서 슬프지만 어떻게든 되겠지 라는 대책 없는 마인드로 살고 있다. 애들 볼 날이 멀지 않았구나. 좋다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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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할수록 화나고, 길거리에 만나면 뒤통수라도 후악 갈겨주고 싶다-_-
한 번에 하나씩만 오라고 그렇게 말했거늘 한번에 우다다다다 떼로 몰려오는 건 대체 무슨 이치람?

커다란 도덕적개념을 바란 것도 아니었고, 큰 돈이라는 사항에 흔들릴 수도 '있었다'쳐도 그건 아니지.
너희가 무너트린게 과연 무엇이었는지 알고 나면 난 안걸릴거야 라는 조잡한 생각으로 그런 짓을 저지를 수 있었을까.
너희보다 똑똑했던 사람들이 없어서 이제까지 해오지 않은 거라고 생각한 걸까.

참 오래 봐왔는데 이렇게 무너질지도 모르는 위기를 보니 마음이 쓰리다.

야이 레기놈들아 지옥에나 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