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g Crunch

조조영화보고 집에 오면서 대진이 뭐더라 뭐더라 뭔가........ 엔트리를 봤을때 우왓! 이란 느낌이 있던 것 같고.. 라고 생각하며 집에 와서 티비를 켜보니 ㅠ_ㅠ 케티대 슼......... 아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이걸 놓치다니 ㅠㅠ 벅자대 박재혁 경기 중반부터 보고 있는데 계속 불리해져서 이거 대장으로 꼼이가 나오나 하는데 애가 웃으면서 등장 ㄷ ㄷ ㄷ 영호라서 그런건지 그닥 위태위태한 느낌없이 경기 보는데 뭐 무난하게 이기고 역올킬하더라. 도택혁명을 순식간에 이겨버리는데 이건 뭐....... 네경기 합쳐서 30분이 안걸렸다고 하던데 그간 양대백수로 지내면서 많이 준비한게 나오는 건가 싶기도 하고 마지막 경기 지지받아내는데 정말 심장떨리고 두근거려서 다음팟보면서 막 소리질렀다. 흐흐. 이게 바로 정말 잘하는 선수를 응원하는 기분인가 싶어서 ㅋㅋㅋㅋㅋ.. 지질않아!

인터뷰도 귀엽고 사진도 귀엽고 경기결과는 미치도록 기뻐서 네톤 대화명도 바꾸고 사람들하고 대화작렬 ㅋㅋㅋㅋ 왜 이긴건 꼼인데 축하는 내가 받나염.... 그래도 좋은게 좋은거니까?

늘 잘해줘서 고맙고 역올킬이라는게 사실 말처럼 쉬운게 아니기도 하고 상대가 텬이라 더 어려운 것이었을텐데 게임을 즐긴다는 마인드로 이겨줘서 더 고맙다.(나는 게임만 하면 이기려고 아둥바둥이라서 즐기는 마인드는 잘 모르겠다. 팀플은 몰라도 일대일은 꼭 이기고 싶더라고)
본인 말대로 다승왕 대열에서 살짝 밀려났었는데 올킬한방으로 순위도 오르고 팀도 이기고 우왕ㅋ굳ㅋ. 사실 케티빠로 좀 민감한 통신사더비라서 그랬을 수도 있지만 기쁘긴 더 기쁘다. 남은 삼성전은 선봉이니까 더 화이삼~

우리 겸둥이 사진 추가 ㅋㅋㅋㅋ 사실 결승전 사진이긴하지만 그냥 대충 리터칭해서 올린다. 찍어준 삼 쌩유~

+아참 블로그 스킨 바꿨다. 그간 써웠던게 너무 우중충한것 같아서 ㅋㅋㅋㅋ 남들도 다쓰는 스킨이고 능력도 없어서 html은 손도 못대지만 폰트고 색이고 맘에 든다. 우왕ㅋ굳ㅋ!

동생이 아프리카로 켜놓은 뮤뱅을 보다가 원데이 애들이 니가 있어야 할 곳을 부르길래 멍하니 지켜보는데 나도 모르게 랩을 막 따라하는 나자신을 발견하고 말았지-_-; 참 오래전 노랜데 하나도 안잊었다. 심지어 응원법까지 다 기억나니 이게 팬질의 무서움인가 싶기도 하고.

안녕이라고 말하던 날! 날!

늘 그리운 구오빠들이지만,(지금 오빠는 찍찍이나 날리고 ㅋㅋㅋㅋ) 이런때마다 팬이었다는걸 느낀다. 지금도 하나 생각하는건 더블콘과 지오디콘이 같은날에 있으면 난 뭐가되어도 지오디콘을 가겠단거지. 친구랑 얘기하다가 저얘기했더니 친구가 근데 더블콘이 10번대 안 레어자리면 어쩔껀데? 그때면 더블콘..ㅋ.... 갑자기 이번 앙콘 티켓팅 망한게 생각나서 암담해지누나. 흑흑흑.
여튼 기분이 이상했다. 데니-_-는 추억팔이나 하고 있고 태우도 조금 과하다고 느끼고 있고.. 그래도 참 내 학창시절을 다 바쳤는데.. 아직 우리집엔 지오디 전집이 다 있다. 콘써트 갔던 기억도 나고 공방 갔다가 지하철 막차 놓쳐서 집에 못왔던 생각도 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이후로 공방을 끊었던 기억이 있구만.

콘써트 한 번 해주면 좋겠다.

사진은 해외출장가신 현오빠.




출처는 사진속ㅠ_ㅠ

저 빵실빵실한 볼에 잔뜩 넣은 컬은 정말 씹_덕심으로 설날부터 사람 미치게 하네. 영생이를 너무 못봐서 힘들어 ㅠㅠㅠ 영생옵화 왜 내가 바쁠때 출장하가여 엉엉엉엉엉엉엉엉엉엉ㅇㅇ엉엉
첨에 볼땐 고데기로 컬을 과하게 넣은게 아닌가 싶은데 볼수록 귀여운 나는 허_덕 생_덕 인가봐. 그나저나 벅을 보니까 살은 빠진것 같은데 볼살은 아직 그대르그.. 아이고 겹다겨워.

1.
난 일개미가 되었다. 일 일 일 일
생각보다 더 좋다. 내가 좋은곳으로 간건가 싶기도 하지만.

2.
앙콘 티켓팅 망했다. 주변 사람들 굽신굽신 굽신거렸는데 다들 망했다고 해서 눈물을 머금었음.
2차 날짜가 2월 2일 화요일로 나왔는데 그날은 내가 될려나 모르겠네 일단 그날도 부탁해놔야지 머..

3.
앉으나서나 초코생각 맛있음! 초코가 많이 박혀있는 편은 아니지만 내취향엔 딱임.
우유나 오렌지쥬스와 함께 먹으면 더 맛있다 ㅋㅋㅋ 특히 우유랑 궁합이 좋은듯.

4.
베스킨을 다녀올까 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