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역에 위치한.. 2월 말까지만해도 내게 일등 시푸드레스토랑이었으나 처음 방문시와 달라지는.... 메뉴.. 그것도 내가 제일 좋아하던 ㅠ_ㅠ.........등등으로 인해서 드마리스에 밀린 마린쿡. 다녀온건 2월 셋째주 일요일이었으나 이제야 컴으로 사진 옮기는 바람이 쉬엄쉬엄 보정하여 업로드. 물론 충분히 맛있는 음식이 많았고 지인이 쏴주었*-_-*으므로 더 좋았다.

지인과 내 접시를 번갈아가면서 담다가 서로 먹는 타이밍이 엇나가서 나중엔 안찍은것도 많고.. 지인이 담아온 12시 방향부터 참치회와 타다키? 석화, 초밥과 새우샐러드.

내가 가져온 광어♡회와 광어, 연어, 스테이크 초밥. 회가 너무너무 먹고 싶어서 왕창 담아 와서 다 해치움. 쫀득한 맛은 나쁘지 않았지만 회가 한점에 너무 커서 입에 넣으니까 우물우물 씹느라 힘들었다. 살짝 작게 내는게 나을 듯.

지인분까지 2인분을 달라고하여 가져온 스테이크. 고기가 연해서 먹기 좋았다. 그리고 옆에 두 점 소심하게 가져온 마요네즈 새우.

내가 담아온 차왕무시(라고 썼지만 계란찜..) 스테이크초밥, 새우튀김과 스테이크. soso

지인이 담아온 스테이크와 차왕무시 연두부? 알로에?

여기저기 시푸드레스토랑마다 나한테 수십마리 껍데기 벗고 뱃속으로 으적으적 들어갔던 새우. 이날은 간략하게 저정도만 쳐묵쳐묵.

마린쿡의 장점 중 하나인 음료바에서 해준 그린티라떼와 베리콕. 그리고 다른 곳보다 월----등히 좋은 케이크들. 초코무스는 레알 진리 ㅠㅠㅠㅠㅠㅠㅠㅠ

지인분 그린티라떼와 내 베리콕. 체리콕이 훨 나았다.......

케이크와 아이스홍시 근접샷.

사랑스러운 디저트바. 굿굿.

회먹으러 온거니까 몇 점 더 먹어야겠다고 아둥바둥 가져온 형식상의 샐러드와 광어회, 광어초밥, 회싸먹을 묵은지 씻은 것, 고구마 빠쓰. 아 마린쿡 빠스도 진짜 굿굿굿.

1인분의 반만 달라하여 가져온 크림파스타. 느끼느끼 고소고소.

마지막에 입가심하기에 참 좋은 요거트아이스크림. 입자가 고와서 먹기에 좋았다.

가격은 3.3만+10퍼VAT이나 저번달 쿠폰덕에 10퍼할인되어 VAT가 없는 셈이 되었다. 초밥쪽이 좀 빈해졌다.. 라는 느낌을 받았고 스테이크도 좀 들쭉날쭉해서 처음에 먹은 것은 정말 부들부들하니 육즙도 좋고 술술 넘어갔는데 그 후에 언제 먹은 것은 미디움정도였는데도 좀 질겼다. 주변 지인들에게 디저트바 빼고 좀 변했다.. 라는 평이 전반적이여서 아쉽다. 이년전에는 정말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 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