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뱅보고 신논현가서 오빠닭 고고씽(사실 무봤나 먼저 갔는데 대기팀이 얼핏 봐도 5팀은 넘어보여서 오빠닭으로 고고) 이거저거 다 무난하게 괜찮아서 지인보고 고르라고 하니 갈릭 골라서 그걸로 치맥 고고. 지인도 나도 맘이 복잡해서 맥주 2천에 치킨 달리면서도 울분이 풀리지 않아서.. 난 집에 와서 D를 한캔 더했는데 오히려 술이 깸..... 그냥 소주를 마실걸 그랬나보다. 내가 역해서 싫어하는 소주를 빨고싶게 만들어주는 너님 짱인듯.
3월에 먹은 사진인데 보정을 지금 해서 ㅋ_ㅋ.........

내가 먹은 모카 아이스 블렌디드랑 초코무스케잌, 친구가 마신 퓨어 더블 초코렛 아이스 블렌디드(길기도 해라) 겨울에도 냉커피를 마시는 사람이니까 3월엔 적절히 아이스 블렌디드로 선택. 친구는 저날 커피를 두 잔이나 마셔서 더 마시면 잠이 안올 것 같다고 카페인 안든거로.. 초코무스는 무스가 적당히 쌉쌀하고 달콤하고 좋았다. 갠적으로 커피전문점 중엔 커피빈 케잌이 젤 맛있는듯.. 아 뎀셀브즈하고 투썸도 굿굿. 다이어트를 하겠다고 일년 사시사철 말하면서 커피위에 올리는 생크림 한 번 포기해본 적 없는 하릴 없는 나란 사람.......
양재역에 위치한.. 2월 말까지만해도 내게 일등 시푸드레스토랑이었으나 처음 방문시와 달라지는.... 메뉴.. 그것도 내가 제일 좋아하던 ㅠ_ㅠ.........등등으로 인해서 드마리스에 밀린 마린쿡. 다녀온건 2월 셋째주 일요일이었으나 이제야 컴으로 사진 옮기는 바람이 쉬엄쉬엄 보정하여 업로드. 물론 충분히 맛있는 음식이 많았고 지인이 쏴주었*-_-*으므로 더 좋았다.

지인과 내 접시를 번갈아가면서 담다가 서로 먹는 타이밍이 엇나가서 나중엔 안찍은것도 많고.. 지인이 담아온 12시 방향부터 참치회와 타다키? 석화, 초밥과 새우샐러드.

내가 가져온 광어♡회와 광어, 연어, 스테이크 초밥. 회가 너무너무 먹고 싶어서 왕창 담아 와서 다 해치움. 쫀득한 맛은 나쁘지 않았지만 회가 한점에 너무 커서 입에 넣으니까 우물우물 씹느라 힘들었다. 살짝 작게 내는게 나을 듯.

지인분까지 2인분을 달라고하여 가져온 스테이크. 고기가 연해서 먹기 좋았다. 그리고 옆에 두 점 소심하게 가져온 마요네즈 새우.

내가 담아온 차왕무시(라고 썼지만 계란찜..) 스테이크초밥, 새우튀김과 스테이크. soso

지인이 담아온 스테이크와 차왕무시 연두부? 알로에?

여기저기 시푸드레스토랑마다 나한테 수십마리 껍데기 벗고 뱃속으로 으적으적 들어갔던 새우. 이날은 간략하게 저정도만 쳐묵쳐묵.

마린쿡의 장점 중 하나인 음료바에서 해준 그린티라떼와 베리콕. 그리고 다른 곳보다 월----등히 좋은 케이크들. 초코무스는 레알 진리 ㅠㅠㅠㅠㅠㅠㅠㅠ

지인분 그린티라떼와 내 베리콕. 체리콕이 훨 나았다.......

케이크와 아이스홍시 근접샷.

사랑스러운 디저트바. 굿굿.

회먹으러 온거니까 몇 점 더 먹어야겠다고 아둥바둥 가져온 형식상의 샐러드와 광어회, 광어초밥, 회싸먹을 묵은지 씻은 것, 고구마 빠쓰. 아 마린쿡 빠스도 진짜 굿굿굿.

1인분의 반만 달라하여 가져온 크림파스타. 느끼느끼 고소고소.

마지막에 입가심하기에 참 좋은 요거트아이스크림. 입자가 고와서 먹기에 좋았다.

가격은 3.3만+10퍼VAT이나 저번달 쿠폰덕에 10퍼할인되어 VAT가 없는 셈이 되었다. 초밥쪽이 좀 빈해졌다.. 라는 느낌을 받았고 스테이크도 좀 들쭉날쭉해서 처음에 먹은 것은 정말 부들부들하니 육즙도 좋고 술술 넘어갔는데 그 후에 언제 먹은 것은 미디움정도였는데도 좀 질겼다. 주변 지인들에게 디저트바 빼고 좀 변했다.. 라는 평이 전반적이여서 아쉽다. 이년전에는 정말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 였는데.
집안 행사덕에 집 근처에 생긴 드마리스에 2월 22일에 방문. 아 황..황신데이! 기대를 많이하고 갔는데 실망하지 않아서 좋았고, 가족들이 각자 취향따라 다 만족해서 더 좋았다. 물론 내 지갑은 지못미..... 사진을 내것만 찍다 안찍다 했더니 생각보다 적음 ㅠㅠㅠㅠㅠㅠㅠ 에라이 ㅠㅠㅠㅠㅠㅠㅠ

나무찜기안에 들어있던 게. 다리가 얇긴했지만 그럭저럭 열심히 해체해서 쳐묵쳐묵. 몸통부분은 골만 살짝......

부천점에선 이정도로 짜지 않았던것같은데(물롱 이년전..) 천호점의 차갑게 식힌 홍게는 많이 짰다.. 다리가 통게에 비해서 굵직하긴했는데 너무 짜서 이접시말곤 먹지 않았음.

마린쿡이 디너에서 없애버린 생!새!우!초밥이 런치에 있었다 ㅠ_ㅠ 이름 모를 흰살생선회와 광어회 기타 등등. 밥양이 작아서 좋았다. 다만 와사비가 약간 과해서 조금 떼어내고 먹어뜸.

가족들이 먹느라 바빠서 동생접시를 몰래 도촬해보아듬. 갈비찜과 간장게장과 롤과 피자, 초밥을 가져왔고 초밥을 향해 맹렬히 대쉬중.

스파게티 코너에서 면과 토핑을 골라서 봉골레/토마토/크림 파스타 중에 선택해서 주문하고 기다리면 쉭쉭 익혀서 줌. 어딜가나 크림파스타를 선택하는 내 입맛에 고소고소 하니 좋았다.

면을 기계에서 바로 뽑아서 삶아주던 함흥냉면. 물냉과 비냉만 선택해서 말하면 육수를 적당량 담아주고 토핑이나 양념장은 개인이 취향대로 넣을 수 있었다. 난 오이를 싫어하니까 물냉에 배채썬것과 양념 약간을 첨가함. 맛은 쫄깃하니 괜춘~

파스타코너 옆에있던 구운새우랑 회랑 생새우초밥하고 그냥 가져와본 등갈비. 등갈비 양념 별루......

내!사!랑! 게! 새우도 있긴했었는데 게를 앞에 두고보니 뒷전이 되어서 두개밖에 까먹지 않았다. 역시 내겐 게>>>>>>>>새우 인듯.

라면코너에서 가져온 소유라멘. 마키노차야보단 백배나았으나 약간 느끼했음. 그러나 면에 맛이 아예 안배어있던 마키노차야!!!!!!!핫챠!!

그릴에 구워주던 스테이크랑 12시방향 회 10시방향 로스트비프 9시방향 크래커와 치즈. 스테이크를 구운지 얼마 안되고 간데다가 사람도 별로 없어서 미디움 레어로 달라고 했더니 적당한 굽기로 주어서 냠냠 쳐묵쳐묵.

가격대비 메뉴도 많고 먹을 것도 많아서 즐거웠다. 음료는 생과일주스만 무제한이었는데 파인애플주스가 가장 시원하고 맛있었다. 탄산이 마시고 싶었으나 하나에 3천원크리.. 안ㅋ먹ㅋ엉ㅋ 저거 말고도 샤브샤브랑 중국음식 디저트 아이스크림 등등을 먹었는데 다른 파트는 괜찮았으나 디저트파트는 약한 느낌이 있었다. 마린쿡의 디저트가 너무 뛰어난 효과도 있겠지만? 생각해보니 마린쿡 포스팅은 대체 언제함여........?
재방문 의사 있고 이날로 마린쿡을 제치고 내 안에서 시푸드레스토랑 일등등극. 매장이 매우 넓고 코너가 잘 나뉘어져 있었다. 음식의 가짓수도 많고 맛도 나쁘지 않았다.
디카에 넣어두기만 하고 옮기기+보정하기가 너무 귀찮아 팽개쳐 두었던 음식사진을 무슨 바람이 불었는진 몰라도 한꺼번에 20장 보정하고 버벅거리는 포샵에 후회하며 포풍보정.... 그리고 Big.C는 분명히 음식블로그였는데 어느순간 박순ㅠㅠ블로그화 된게 너무 슬퍼서 간만에 업데이트.

1. 엄마랑 동생이 가락시장에서 떠온 회. 이게 아마 3만원짜리 광어회로 기억함. 회는 역시 입에서 살살 녹는 좋은 음식입니다. 기다려라 하악하악.

2. 크리스마스에 친구가 선물로 보내준 도미노피자의 차슈피자
맛은 뭐....... 선물이라 그런지 나쁘진 않았지만 그렇다고 맛있지도 ㅋㅋㅋㅋㅋㅋ 내돈주고 시켜먹으라고 하면 거절할 듯.

3. 엄마 생일케잌. 파바의 까망베르치즈케이크.
작아서 그런지 우리집 식구들이 케잌귀신이라 그런지 앉은 자리에서 촛불불고 저걸 다 먹어치웠다. 쿠키앤치즈?케이크를 사려고 했는데 없어서 차선책으로 선택. 맛은 있었지만 다음엔 쿠키앤치즈케잌으로!_!

3. 건대입구역 호야.
아마.. 참치-참치-광어?
왼쪽에 2피스는 먹어치웠는데 연어-연어-광어.
친구의 소개로 방문했는데 8천원짜리 호야세트에 나온 초밥들. 이외에도 인당 5피스였나 6피스 정도 나와서 인당 11, 12피스 정도의 초밥이 나옴+적당한 양의 우동. 개인적으론 연어회는 뭔가 훈제맛이 싫어서 안먹고 있엇는데 여기서 초밥을 먹은 이후론 그럭저럭 훈제연어도 소화가능하게 되었음. 그리고 얼리지 않은 참치회의 맛을 처음 느꼈뙇. 맨날 얼린거 김에 먹고 그러는게 싫어서 무한리필 참치집도 안가고 참치회도 피했는데 ㅠㅠㅠㅠㅠㅠㅠㅠ 호야, 특호야 세트 둘다 맛있음. 아 초밥이 땡길때 방문하면 정말 좋은 곳. 단골로 삼게 되었음 ㅋㅋ.

4. 110205에 방문한 부평역 베니건스.
감자수프는 그냥 감자수프맛 ㅋㅋㅋ 한 두숟갈? 정도 먹고 찍어서. 약간 지저분한건 죄송.......

친구꺼 오렌지에이드, 내꺼 딸기에이드. 역시나 그냥 에이드 맛.

내가 새우귀신인 걸 알고 있는 친구라 모든 세트에 새우가 들어간 메뉴를 주문해줌 ㅋㅋㅋ 스파게티 감베로니. 소스가 좀 더 있었으면 좋지 않았을까? 싶고 안에 고추가 있어서 매콤했다. 친구는 고추를 잘못씹는바람에 매워서 헥헥댐. 새우가 꽤 많이 들어있어서 좋았다.

트리플 콤보 스테이크.

잘라 놓은거. 스테이크는 미듐을 시켰는데 약간 질겼음. 닭은 뭐 가슴살이라 퍽퍽함......

5. 110206 친구네 집앞 칼국수 집.
바지락 칼국수 2인분을 시켰고 친구꺼 내꺼 한번 퍼내고 찍은 사진이라 휑해보이지만 음식을 남기지말자!라는 주의의 내가 면을 좀 남겼을 정도니 꽤 양이 많았다.

면은 그냥 일반 밀가루면과 뽕잎면을 섞어서 썼는데 뽕잎면은 특유의 맛이 나서..... 걍 흰면만 있는게 어땠을까 싶음. 바지락의 양은 꽤 넉넉했다.

6. 110208 잠실역 씨즐러.
지인이 생일을 맞이하셔서 생일쿠폰으로 한턱 쏨. 뉴욕스테이크... 비싸서 그런가 중간에 힘줄이 없어서 잘 씹혔으나 미듐레어인데도 약간 퍽퍽함. 끝에는 미듐레언데 중간에는 미듐웰던?정도였음. 통감자는 지인이 두수저 퍼먹고 난뒤라 저렇그... 고기는 내가 난도질 하고 난 후에야 사진을 찍어야한다는 사실을 깨달음 ㅋㅋㅋㅋ

보정한게 아까우니까 한좡더 ㅋㅋㅋㅋ

지인이 퍼온 접시.

내가 퍼온거. 이렇게 적게 먹는게 아니라 지인도 나도 이미 ㅋㅋㅋ 서너접시는 더 먹은 상태라 쪼금씩 퍼옴. 새우+오징어 샐러드에서 새우만 퍼오는건 내 취향이 새우킬러이기 때무눼..... 갠적으론 3시방향의 매운 쌀국수 샐러드를 참 좋아한다. 다만 너무 먹으면 속에서 잘 안받는게 문제..

씨즐러의 초코아이스크림은 소중합니다. 왜냐면 다른 패밀리레스토랑-_-의 셔벗같이 얼음이 서걱서걱 씹히는 아이스크림과는 다르게 고운 입자를 자랑하니꽈!!!!!!!!

머 음식을 하나하나 소개할 필요는 없으니 넘어가지만 내 취향대로 퍼온 접시.

지인이 씨즐러오면 늘 마시는 아이스티와 초코시럽 뿌린 초코아이스크림. 씨즐러의 아이스티에 얼음 동동 띄워먹으면 참 좋다. 가루를 이용해 대량으로 만든걸 알면서도 좋아하는건 ㅋㅋㅋㅋㅋㅋㅋㅋ 나와 지인의 입맛이 저렴하기 때문인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앞으론 사진 안밀리고 정보+a로 꾸준히 올릴려고 노력.. 이야 하겠지만 늘 음식을 2/3쯤 허겁지겁 해치우고 나서 사진을 찍을 디카가 내 주머니에 있다는 걸 깨닫는건 대체 무슨 놈의 기억력인지 ㅠㅠ 식욕이 모든 것을 앞서는 인간이라 그런가 봅니다.
우울할땐 단게 최고다. 생크림 잔뜩 올라간 카페모카에 단 케이크를 우걱우걱 먹고나니까 기분이 좋아졌다. 나중에 돈 많이 벌면 저런거 한판으로 사다놓고 퍼먹겠다는게 목푠데 너무 소박한가?......
친구가 된장녀라고 놀렸지만 한달에 한번이라고 !!!!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우울한 가난인생사. 뙇!
지인의 졸업식이 끝나고 세명이서 함께 찾았던 하꼬야 시푸드. 강남의 마키노차야는 예전에 한번 가본적이 있었는데 하꼬야는 처음이었다. 워낙 회에 굶주려+ㅠ+ 있었던 터라 다들 자리에 착석하자마자 급하게 음식을 퍼오기 시작. 미리 예약을 해두었던터라 웨이팅 시간은 없었다.

아래는 사진들. 내 접시와 지인 두명의 접시가 섞여있는데다가 먹은지 시간이 좀 지나서 어떤게 내껀지 기억은 안남-_-;

오른쪽 위에는 도미회와 묵은지 그리고 한국인의 회입맛을 위한 초장, 왼쪽 아래에는 내가 좋아하는 석화와 그옆에 역시나 좋아하는 깐쇼새우. 회는 상당히 도톰하게 썰린게 씹는 맛이 좋았고 묵은지와 같이 먹어도 맛났었다. 석화는 뭐 굴맛이고 깐쇼새우는 달달하게 버무려진 새우가 먹기에 좋았다.

위에 가리비 구운것은 잘못 먹으면 입안으로 짠물이 듬..뿍.. 그 아래에 그냥저냥 맛났던 광어초밥과 학꽁치 초밥?, 그리고 살짝 비렸던 멍게 그래도 나쁘진 않았다. 그리고 이번접시에 담긴회는 도미회였다. 도톰한게 뭐 맛있었음.

일행이 가지고 온 광어회와 연어회. 난 연어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하나도 손을 안댔는데 일행 말에 의하면 꽤 맛있었다고 함. 아래엔 왼쪽엔 전부쳐주는 코너에서 가지고 온 전과 오른쪽에 닭가슴살샐러드.

내 일행이 극찬했던 타코야키와 립, 립은 따뜻할때 주긴하는데 자리로 가져오니까 살짝 식어서 아쉬웠다. 맛은 뭐 육질도 괜찮고 맛있었음. 오른쪽 꼬치는 닭꼬친데 보온기계위에 있었지만 자리로 가져오니 차갑게 식었었다. 그냥저냥 달달한 데리야기 소스맛이 좋았다. 아래왼쪽은 깐쇼새우 중간은 새우튀김(바삭하니 맛났음) 그아래에는 가려졌지만 여러가지 딤섬들.

일행이 가져왔던 크림소스스파게티. 일행준 한명은 좀 찌덕찌덕한 스파게티가 취향이라 좋았다고 하고 다른 한명은 소스가 좀 흥건한 타입이 좋다고 해서 별로라고 했다 ㅋㅋㅋㅋ

위에는 광어회 그 아래에 학꽁치 초밥과 연어초밥, 새우딤섬(그냥저냥 먹을만했음) 그아래는 깐쇼새우와 해산물피자. 일행이 피자가 굉장히 맛있다고 네조각 정도 드링킹.

일행이 가져왔던 소바. 하꼬야는 전체적으로 면이 너무 별로였다-_-; 그렇게 비싸지 않은 부페를 가도 면이 굳은거 말고 쯔유자체가 이렇게 간이 약한적은 드문데 전체적으로 국물의 간이 약해서 면을 씹을때 무슨 면을 씹는건지 두입먹고 안먹었음.

내가 가지고 왔던 냉면. 면이 얼마나 뭉쳤던지-_- 젓가락으로 사투를 벌인후에야 그럭저럭 먹을 수 있었는데 이건 소바보다 더했다. 국물맛도 약한데 면도 닝닝한것이..

왼쪽위는 도미초밥 그 아래에 또 깐쇼새우 그옆에 립 그리고 그옆에 새우딤섬들 ㅋㅋㅋ 그리고 갑오징어초밥?과 새우볶음밥의 잔해와 닭꼬치.

양이 적은 일 한명이 벌써 gg치고 디저트로 전향. 슈는 뭐 살짝 딱딱했는데 먹을만했고 마들렌도 그냥저냥 생크림 케잌은 별로라고 먹다가 그만먹음. 아이스홍시는 살짝 녹여서 ㄷ먹던데 남기지 않고 먹은거보니 맛있었던듯. 위에는 일행이 포기못하던 타코야키 ㅋㅋ

무난한 요거트아이스크림과 커피. 그래도 아이스크림은 꽤 맛있었다. 입자도 곱고 사르르 녹는것이 ㅋㅋ

일행이 가지고 온 접시.

면을 포기하지 못하고 내가 가져왔던 소유라멘-_- 그러나 또 후회.. 라멘이 소유라멘 미소라멘 매운라멘? 이렇게 잇었던 것 같은데 다 같은 육수에 세스푼정도의 간장육수나 된장육수를 섞어주는 방식이었는데 면에 또 간이 하나도 배질 않았다. 위에 여러가지 고명을 올릴 수 있는 걸 모르고 가져오긴했지만 위에 고명을 올린다고 해서 크게 맛이 바꼈을 것 같진 않다.

쇠고기를 몇점이라도 담궈줄줄 알고 가져왔던 샤브샤브. 음 그냥저냥 유자소스와 칠리소스에 해산물과 숙주 배추를 찍어먹는 건 나쁘진 않았다.

내가 가져왔던 엔가와. 기름진 맛이 좋았다 ㅋㅋㅋ

그당시 할인행사 덕에 평일점심 10% DC로 일행이 계산해서 가격은 모름. 마키노차야에 비해서 메뉴는 많았지만 결국에 모든 부페가 그렇듯 먹게되는 메뉴는 한정적 이었다. 그냥저냥 전체적으로 나쁘진 않았지만 면코너는 정말-_- 별로였다. 면킬러인 내가 ㅠㅠㅠㅠ 면을 제대로 먹은게 한접시도 없다니 슬플뿐. 그래도 공짜로 먹었으므로 더 좋았다.

카메라를 빌리러 서대문으로 갔다가 지인과 종로ㅅㄾ에 가서 쳐묵쳐묵.. 하고 면사리를 넣을때서야 아 사진을 안찍었다 라고 생각했지만 이미 우리의 냄비는 바닥을 보이고 있었고................. 잘먹고 폴더를 좀 채우고 싶었지만 그간 장비가 없거나 장비가 있으면 내가 일단 음식 나오자마자 먹기에 바빠서 찍은 사진이 별로 없다.

밥먹고 갔던 까페 뎀셀브즈.
지인은 아이스스트로베리(4,800원), 나는 늘 마시던 아이스카페모카(5,000)을 주문했슴.

왼쪽이 아이스스스트로베리, 오른쪽이 카페모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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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로가 둥둥 떠있던 내 카페모카.. 스트로를 눌러서 좀 이쁘게 찍어보려 해도 잘 안내려 갔다 ㅡ.ㅡ; 부력때문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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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의 아이스스트로베리, 맛은 얼음 들어간 생딸기우유라고 평. 내가 쏜건데 생딸기우유라니 돈아깝단 생각이 슬쩍 들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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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이 왜이렇게 검게 나왔는지는 몰라도 내 카페모카. 어딜가나 꼭 카페모카만 마시는 나로썬 다른데와 딱히 다른 점은 모르겠고 양은 좀 많았다. 가격만큼인가.

그냥저냥 입지도 좋고 의자도 편하고 수다떨러 가기엔 괜찮은 듯. 맛도 막입인 내입에 딱히 나쁘지 않았다. 커피가 뭐 거기서 거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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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가는 까페에 마린쿡에 다녀온 분들의 칭찬이 자자하길래 벼르고 벼르다가 삼일사이에 디너한번, 런치한번 다녀왔습니다. 일단 디너약속은 원췌 급하게 잡히는 바람에 즈질 폰카로도 찍을 생각을 못하고 쳐묵쳐묵 하기만 해서 시망하고, 런치도 두접시 먹고 나서 아 디카 가지고 올껄! 하다가 폰카로도 찍어볼까 싶어서 몇장 촬칵촬칵했습니다.(생각보다 폰카 화질이 좋네요. 그러나 제 포샵실력은 즈질이라는거..)

우선 위치는 양재역 3번출구와 4번출구로 나가는 계단 중간에 마린쿡으로 이어지는 통로가 있고, 표시가 잘 되어 있어서 한번에 찾아갔습니다. 디너에는 출발하기 한시간전에 예약을 했는데 웨이팅이 그닥 긴편은 아니었고 런치도 1시 20분쯤 도착했는데 웨이팅 없이 바로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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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르보나라를 한 포크 말아서 먹고나서 찍은 사진이여서 살짝 상태가 즈질이네요. 꼬리꼬리한 크림스파게티 맛이 좋았습니다. 피망이나 홍합, 새우의 양을 조절해서 파스타 볼에 담아주면 알림벨을 주고 울리면 받으러 오라고 합니다.

새우를 굉장히 좋아하는 편이지만 이런 부페류를 갈때는 거의 모든 음식을 다 먹고 나서 나중에 한접시 가져오는 편입니다. 새우살도 맛있고 껍데기도 잘까는 편이지만 손을 한번 닦아야하므로 ㅠ_ㅠ 사랑하는 광어도 몇점 담아와서 냠냠. 회가 두툼하게 썰린편이여서 한입에 넣고 씹다보면 좀 크지 않나 싶은 느낌도 있습니다. 씹히는 감이 좋긴한데 너무 오래 씹어야한다는 느낌?이랄까.

제 동행분이 가지고 오셨던 스테이크와 춘권 새우튀김, 광어회와 그 아래는 참치회, 고기완자와 ?(뭔지 모르겠네요) 스테이크는 담당자 분이 그릴에 계속 굽고 계시는데 일단 겉부터 익히신 다음에 잘라서 다시 한번 더 익혀주는 식입니다. 갠적으로 미디움 레어를 선호하는 편이라 살짝 붉은 감이 도는데 소스에 먹으니 부드럽고 맛있습니다.

 바리스타분이 직접 만들어 준다는 커피코너였는데 왼쪽컵엔 체리콕(체리시럽에 펩시?콜라를 섞어주는 것 같은데 맛있습니다. 기존에 유통되는 캔 체리콕보다 더 달고 맛잇는 편입니다.), 오른쪽엔 아이스 카페모카인데 맛은 뭐 무난했습니다. 초코시럽을 컵에 바르는거 말고 섞질 않아서 카페모카보다는 생크림을 얹은 아이스카페라떼라는 느낌이 강하더라구요. 그래서 나중에 한잔 더 마실때 바리스타분께 아이스초코에 들어가는 초코시럽을 좀 타주십사 부탁했더니 제가 좋아하는 카페모카 맛이 나더라구요. 바리스타분께 달게 해달라던가 휘핑을 많이 올려달라던가 세세한 요구를 했을때 편하게 들어주셔서 참 좋았습니다.
 케이크는 티라미스 두조각과 쇼콜라치즈무스케잌입니다. 쇼콜라 치즈는 아래 있는 빵이 그냥 초코렛스폰지시트인것 같았고 윗부분의 무스도 딱히 진한 치즈맛은 안났습니다. 그래도 무난하게 맛있는 편. 티라미스는 디너에 먹었던 것과 동일해서 맛있습니다. 진한 치즈 스멜~ 런치에는 이 두종류의 케잌과 후에 나온 치즈케잌이 있었고, 이틀전에 다녀온 디너에선 티라미스와 초코렛무스케잌이 있었는데 초코렛무스케잌이 참 맛났습니다 ㅋ_ㅋ)b

 제 일행과 저는 이런 곳에 가서 중간에 꼭 커피와 케잌을 먹다가도 다시 식사류로 회귀하는 사람들이니까 다시 식사류 입니다. 롤과 광어회, 참치회와 탕수육 입니다. 롤은 제가 안먹어봐서 모르겠고 탕수육은 소스에 잘 절여진게 달고 부드럽고 맛있더라구요. 사진에는 없지만 초밥도 괜찮습니다. 디너엔 오도로가 있었는데 런치에는 없더라구요. 광어초밥의 살이 두툼한게 참 좋습니다.

제가 가져왔던 회들(위부터 숭어, 광어, 광어엔가와) 광어 엔가와는 회접시의 중간부분에 놓여있어서 나올때마다 매의 눈으로 집어들고 왔습니다. 오른쪽은 꽃게무침이었는데 게장인줄 알고 가져와보니 매운 맛은 안나고 참기름 맛만 나서 살만 발라내서 초고추장에 버무려 먹었습니다 -.-;

사랑스러운 엔가와 초고추장 듬뿍 찍어서 한입샷. 역시 초고추장은 회를 먹을때 만고의 진리라고 생각합니다 ㅋㅋㅋ 와사비간장에도 종종 찍어먹긴하지만 역시 그래도 초고추장이 쵝오~

왼쪽부터 체리콕, 아이스초코, 복숭아 아이스티입니다. 같이간 일행분이 체리콕을 두잔이나 드셨을 정도로 좋으셨다고 ㅋㅋ 아이스초코는 뭐 우유에 초코시럽을 타주던데 네스퀵맛입니다. 아이스티도 립톤탄듯한 느낌이 났구요.


 런치는 3시가 마감인데 3시가 되면 서버분이 오셔서 음식을 곧 치우니까 더 드실 것이 있으시면 접시에 담아가라고 하시면서 계산을 도와주십니다. 저희는 계산하고 앉아서 음료마시면서 얘기하다가 3시 20분쯤 나왔습니다. 그리고 요새 행사로 소주와 생맥주가 무제한이고 재방문시 쓸수있는 10%쿠폰을 줍니다. 쿠폰 적용하면 VAT 포함해서 1인 21800원쯤? 되는 것 같습니다. VAT 가격이 빠진다고 생각하면 편할 듯.
 +생각나는게 있어서 나중에 덧붙입니다. 평일디너 혹 주말은 33000원, 평일 런치는 22000원입니다(VAT별도). 디너와 런치가 크게 다르진 않지만 디너에 있는 음식은 칠리새우, 오도로초밥, 푸와그라(케잌코너쪽에 위치해 있는데 작은 접시에 잘게 잘려서 있습니다.), 메론+생햄 정도였던 것 같네요.

 여러가지 해산물뷔페를 많이 가본편인데, 특히 런치를 방문했던 지인분과는 보노보노, 토다이, 마키노차야, 씨푸드오션 등 해산물 부페를 시작해서 씨즐러, 마르쉐등등 먹으러 많이 다녔던 것 같은데 가격대비 마린쿡이 최고라고 둘다 만족했습니다. 저 개인적으론 드마리스도 괜찮았는데 가격을 생각해보면 마린쿡쪽에 손을 들어주고 싶네요.

(으 그간 먹은건 많은데 찍기 전에 달려들거나 카메라를 안들고 나가는 날이 많아서 이 폴더 만들어지는 게 늦었네요. 가끔 심심하거나 평을 할때 사용해야겠습니다. 먹다 죽는 인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