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뱅보고 신논현가서 오빠닭 고고씽(사실 무봤나 먼저 갔는데 대기팀이 얼핏 봐도 5팀은 넘어보여서 오빠닭으로 고고) 이거저거 다 무난하게 괜찮아서 지인보고 고르라고 하니 갈릭 골라서 그걸로 치맥 고고. 지인도 나도 맘이 복잡해서 맥주 2천에 치킨 달리면서도 울분이 풀리지 않아서.. 난 집에 와서 D를 한캔 더했는데 오히려 술이 깸..... 그냥 소주를 마실걸 그랬나보다. 내가 역해서 싫어하는 소주를 빨고싶게 만들어주는 너님 짱인듯.
3월에 먹은 사진인데 보정을 지금 해서 ㅋ_ㅋ.........

내가 먹은 모카 아이스 블렌디드랑 초코무스케잌, 친구가 마신 퓨어 더블 초코렛 아이스 블렌디드(길기도 해라) 겨울에도 냉커피를 마시는 사람이니까 3월엔 적절히 아이스 블렌디드로 선택. 친구는 저날 커피를 두 잔이나 마셔서 더 마시면 잠이 안올 것 같다고 카페인 안든거로.. 초코무스는 무스가 적당히 쌉쌀하고 달콤하고 좋았다. 갠적으로 커피전문점 중엔 커피빈 케잌이 젤 맛있는듯.. 아 뎀셀브즈하고 투썸도 굿굿. 다이어트를 하겠다고 일년 사시사철 말하면서 커피위에 올리는 생크림 한 번 포기해본 적 없는 하릴 없는 나란 사람.......
찍어온 직캠을 하드로 옮겨만두고 손도 안대고 있다. 기분이 둥둥 뜨네. 맥주 마시고 들어와서 맥주캔을 또 땄는데 한캔 마셨는데 술이 더 깨는건 무슨 이유일까. 내가 바란게 그렇게 거창한 거였구나. 선택의 기로에 다시 섰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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