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엔 [세상사만사] 2009. 1. 5. 03:04
애매하게 마음속으로 떠돌던 그 순서가 명확하게 갈린것 같다.
곰플창을 열고 있다가 차마 더이상 보지 못해 소리를 끄고 승기가 넘어갔을때는 결국 창을 꺼버렸다.

둘다 좋아하지만 둘다가 이길 수 없는 상황이 또 왔을때
그리고 이번에는 다른 이유를 댈 수 없었을 때가 오고 나서야 그제서야 나는 선택을 했다.

아아. 슬프고 우울하고.
틀어놓은 플레이어에서 흘러나온 음악은 하필 또 야상곡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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