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이지만 아마 회전초밥집 특집글이 될 듯. 도착한 첫 날 높은 분과 일하던 중간에 내 사수가 사줬던 초밥집. 가격대가 좀 됐지만.. 사준다는 사람들이 나보단 부자니까 수긍하며 룰루랄라. 100엔 초밥집도 서너번 다녀왔는데 왜 그사진은 없지 ㅠ_ㅠ


접시별로 색이 다르고 같은 종류의 초밥들이 안내문에 따라서 졸졸졸 회전레일을 따라 이동한다.

반만 구운 연어초밥. 아무래도 토치로 구워주는 듯 했다. 회부분이 두껍고 살살녹음. 약간 느끼.

생!새!우! 초밥. 내가 이걸 서너접시 먹으니까 사수가 새우 진짜 좋아하는 것 같다고 그랬다 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새우를 음청음청음청 좋아하긴 하지.

연어에 레몬 올라가있는 것. 좋음좋음.

참치 붉은 살(아카미). 난 일어라곤 기본 인사밖에 못하는 여자지만 일본요리는 기똥차게 꿰뚫고 있다. 요리만화를 많이봐서 그런듯...

단새우. 이것도 새우니까 늘 옳음!

광어 지느러미(엔가와) 아래 깻잎은 없었던게 나았을 것 같다. 깻잎향이 너무 강해ㅠㅠ

뭔지.. 기억이 안남.

좋아하니까 또 먹은 생새우.

두꺼운 장어. 사수는 장어 큰 토막으로 된 초밥을 두어접시 먹었음. 장어 좋아한다고 ㅋㅋㅋㅋㅋㅋㅋ

양파랑 소스올라간 연어. 이건 소스랑 양파채 맛이 강해서 별로. 한국에서 먹는 거랑 다를 게 없으니꽈.

문어. 조각이 크고 씹히는 맛이 좋았다.

이건 게살하고 게장이 들어간 김초밥. 게장을 워낙 좋아하니까 대략 만족.

먹고난 접시들. 사수는 장어랑 튀김을 열심히 공략. 나는 새우를 열심히 공략. 가격대가 좀 되는터라 사수가 큰 돈 썼는데 고맙다고 한국오면 꼭 한턱 쏜다고 약속했는데.. 한국 오려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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