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새로 온 사람덕에 겸사겸사 얻어먹었던 [카니도라쿠] 코스. 무슨 세튼지 어디 지점인지는 네 달은 족히 지나서 기억이 안난다. ㅠㅠ

내 자리위에 놓여있던 순서도. 대충 한자와 카니가 게라는 뜻인 걸 알고 몇개 때려맞추는 난 요리만화 매니아.

게다리를 찐 것. 아마 저게 유자?소스였던가.

게님은 옳으니까 가까이 한 컷 더.

테이블 위에 옹기종기 놓여있던 작은 화로?

게를 다 먹고 난 후 껍데기를 모아두는 그릇.

게 회.

회는 더 옳으니까 가까이.

복숭아같은 모양의 그릇을 열면.

게 차왕무시?였나 수프였나....

게를 화로에서 구운 것.

게 튀김.

아까 그 화로안에는 게다리와 밥이 들어있었다.

밥을 그릇에 푸고 반찬하고 먹으면 됨.

뭔가 굉장히 일본스러운 코스..

남은 밥에는 수프를 넣고 누룽지?식으로 만들어 먹으면 됨.

디저트.

아마 도톤보리에도 지점이 있는 걸로 알고 유명한 체인점인데 내 돈으론 사먹기엔 좀 비싼 편이라 포기하고 있었는데 사준다길래 오케이 콜! 하고 쫄래쫄래 따라감. 갑각류를 워낙 좋아하니까 게도 좋고 공짜는 더 좋고. 나오는데 종이로 든 게 머리띠를 주길래 들고와서 혼자 셀카찍다가 병신같아서 그냥 갠소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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