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놋북에 포샵깔아서 하루에 하나씩 올렸으면 좋았을 걸 이제야 보정하려니 가물가물. 여행기가 아니라 그냥 살다온 후기정도.

둘째날 또 얻어먹은 야끼니꾸. 여러부위의 고기+야채+소세지를 불위에 구워서 간장소스에 찍어먹는 요리. 대체 이게 불고기랑 어떤 점에서 헷갈릴 수 있는지 이해가 안 될 정도. 오히려 생갈비 구이?랑 비슷하다면 비슷하달까.

비싼 고기라 그런지 맛있었음. 양배추랑 상추도 구워먹어서 ㅋㅋㅋ 구워먹어보긴했는데 그냥저냥...

슈퍼에 갔다가 신기해서 찍은 조그만 장바구니와 UFO 야끼소바 컵라면. 하나 사긴했는데 일본컵라면이 내 취향에 딱히 맞지 않아서 한국에 고대로 들고옴.

수없이 많았던 맥주들....... 내가 맥주 마시다가 살이 음청음청 찐듯.

맥주2

저날 사왔던 코옵누들과 UFO야끼소바. 컵누들껀지 헷갈려서 사왔는데 맛은 별로.. 그렇다고 컵누들꺼라고 맛있진 않았음.

맥주맥주맥주.

학생식당에서 먹었던 점심. 260엔짜리 우동과 사이드디쉬로 60엔에 팔던 맛탕.

일행이 먹은 가츠동. 학교식당이라 가격은 좀 쌌는데 맛은 좋았다.

이틀 뒤에 갔던 라면집. 우메보시도 보이고 메뉴판때문에 찍은듯.

내가 시켰던 차슈라멘. 돈코츠에 소유가 좀 들어가고 파랑 얇은 차슈가 왕창 올라가 있었음. 약간 짰다. 난 그냥저냥 먹긴해쓴데 두번 먹진 않았음.

차슈+교자세트 여서 같이 나왔던 교자. 5개가 나오는데 하나 먹고 생각나서 사진찍음. 교자는 맛있었다. 따끈하고 고소하고 부드럽고 ㅋㅋㅋㅋㅋ

선물로 받은 케익상자. 델리셔스!!!

포도맛 츄-하이.

기숙사 휴게실에서 저녁마다 드라마 보면서 맥주 한 캔이 일상의 낙이었다. 레몬맛과 복숭아맛 츄하이

케잌상자 오픈.

내가 고른 초코무스. 달고 맛있음.

일행이 고른 딸기 쇼트케이크. 생크림이 정말정말 맛있다고 일행은 며칠뒤에 또 저걸 사러 그 가게까지 다녀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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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놋북에 포샵이 안깔려있어서 한달반이나 된 이야기를 이제야 업로드하려니 밀린 사진이 어마어마하게 많다.... 기억이 잘나진 않지만 억지로 되살려서 이거저거 찾아보는 중. 여행은 아니고 한달간 일하러 갔던 오사카.


생각보다 작았던 내방. 내 방은 특히나 기둥이 있어서 책상의 반이 없어서 더 좁았지만 그냥저냥 복작복작 잘 지냈던 것 같다. 왼쪽 아래 채 못푼 캐리어와 풀다 말고 팽개쳐진 큰 키플링백. 널부러진 슬리퍼에 일본에 도착한 당일에 이거저거 켜보다가 포기하고 다신 안켰던 TV. 그리고 없어서는 안되는 놋북과 내 갤투.
침대는 폭신폭신 한데다가 삼일에 한번씩 시트갈아주고 정리해줘서 좋았다. 에어컨 적당히 틀어놓고 이불로 기어들어가는 기분이 참 좋았는데 우힛.

전날 엄마랑 동생이랑 이마트에 가서 한참 쟁여왔던 한국 컵라면들과  햇반 고추참치 장조림. 사실은 저거보단 풀무원 물냉이 제일 먹고 싶었음. 한국오기 삼주전부터 메신저에서 계속 냉면 타령만 했던 날 받아줬던 지인들 쌩유T_T

첫날 저녁식사 끝나고 선물 받은 롤케잌들. 초코는 내꺼, 생크림은 동기꺼. 뭐 맛있었지만 막 대단하게 맛있다 이정돈 아니었음. 걍 케익이 케익이지..

그 다음날에도 선물받은 다른 곳의 케익상자. 사과가 가게의 이미지? 포인트? 였는데 후에 서너번정도 더 갔다. 꽤 유명한 집인데 지금은 이름이 기억이 안나네.

포장을 풀러보니 드라이아이스랑 종이로 케잌의 모양을 유지할 수 있도록 밸런스를 잘 맞춰놓았었음.

동료꺼인 푸딩과 내가 선택한 몽블랑. 푸딩그릇이 사기로 되어있어서 저거 먹은 다음에 깨끗이 씻어서 한국으로 가져간 듯.

밤맛과 크림맛이 강하게 났던 몽블랑. 맛있었다.

보들보들하던 푸딩은 그냥 푸딩맛. 개인적으론 푸딩을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 일본에 있으면서도 내돈내고 푸딩 사먹은 적은 없음.

기억나는대로 손이 가는대로 조금씩 보정해서 올릴 예정이지만 거창하게 여행다니고 한게 아니라 그냥 밥먹고 놀고 그런게 다인듯. 학교식당도 제법 많이 찍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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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수백장이 넘는 사진을 넘겨 보다가 포샵이 깔린 컴으로 옮겨야지 옮겨야지 하고 체념중.

2. 외장하드의 하드가 망가진거면 그안에 들었던 원본은 고스란히 날아가는건가.. 아.. 어째야하나... 답이 없다 답이.. 그저 케이스의 문제이길 바라고 또 바라긴하는데...

3. 한국의 냉면은 ㅠ_ㅠ 정말 최고.

4. 진짜 이젠 다이어트를 위해 밥을 줄여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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