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 2011. 9. 15. 14:59
1.
미안해 너무나 이렇게 쉽게 잊어서 미안해 내가 했던 말도 못 지켜서
하지만 너무 힘들어서 널 더 이상 간직하고 살 수가 없었어

2.
끝을 알고 있으면서, 결과를 알고 있으면서, 다시 믿고 상처받고. 이유는 다른 것이 아니라 나 자신이 가진 허튼 기대감과 맹목적인 감정때문인 것을 알면서도.

3.
시간이 너무 빠르게 지나간다. 난 아직 움직일 방향을 정하지 못했는데.

4.
플래쉬를 배우기로 했다. 무언가에 새로 도전할 기분이라는 건 참 좋은 것 같다.

5.
오사카생활기를 다시 올려야하는데 연휴내내 놀고나니 영 손에 붙질 않는다.

6.
투섬 가나슈케잌......... 실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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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올릴 사진 장수가 적은건 피곤한데다가 나머지가 주륵 이어진 음식이라서 끊고 올릴 수도 없고. 뭐 여튼.. 뭐이리 음식 사진밖에 없는지 모르겠다. 물론 뒤쪽의 교토 및 시내투어 사진은........ 올려야하나 말아야하나 생각중. 둘 다 너무 피곤과 더위에 찌들어서 내 발등과 팔에 탄 자국만 남긴 기억........ Aㅏ.......


그냥 싸서 샀던 삿포로의 아이스라거.

안주는 일행이 축제포장마차에서 사온 튀김들. 가격대비 비싸다고 느꼈지만 사준거니까 그냥 조용히 닥치고 먹었음 ㅋㅋㅋㅋ

학생식당의 메뉴들.

마파두부 도전! 두부가 연두부와 비슷하게 말랑거리고 부드러웠지만 그냥 마파두부였다. 밥이랑 같이 먹으니 매콤하고 좋아뜸. 난 무슨 맛탕을 한달에 10번은 더 먹은 것 같다. 맛탕이 60엔이라고 막 먹었는데.. 환율 계산하니 딱히 싼 것도 아니고 ㅋㅋ

그날 저녁에 도전한 치킨남만. 만화책에서 읽은 기억이 나서 냉큼 시켰다. 남만이라는게 요구르트?에 데리야끼를 섞은 느낌의 새콤달콤한 소스를 말하는거고.. 남만 소스를 치킨까스 위에 올려준게 치킨남만. 오른쪽 위는 저만큼에 60엔 받던 긴 마카로니? 모양 샐러드.

가까이..... 달콤새콤. 굿굿.

편의점 들렀다가 사본 초콜렛.

뜯어서 가까이.

속 안. 이름은 타르트였고 안에는 살짝 푸석한? 느낌이었는데 가격이 150엔? 정도 인 걸로 기억하는데 두 번 사먹질 않아서..

그냥 싼 맛과 궁금해서 사먹은 우동. 그냥 우동이 한국에서 먹던 그거랑 다를게 없음. 마카로니 샐러드는 그냥 우동이 싸니까 같이 시켜봤다.

일행이 시킨 가츠동. 학생식당에서 시킨건데 한국 돈부리 전문점보다 훨씬 맛있었다. 호로롤롤로롤.

오렌지주스가 없어서 그냥 대충 산 후식용 믹스쥬스.

메이지 레몬 초콜릿. 6개 들어있는데 130엔. 레몬향이 느껴지는 초콜릿이라서 종종 사먹긴했지만 가격을 생각하니 그리 싼 디저트는 아니지만 뭐.

아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학생식당 가고 싶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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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owly [일상다반사] 2011. 9. 8. 03:25
1.
대충 맘정리가 된 것 같다. 조금만 천천히 가자.

2.
세상이 바뀌고 나도 바뀌고 맘도 바뀌고. 영원한 것이 없다는 것을 받았으니까 되돌려주는 거라고 생각하자.

3.
먹기위해서 운동을 하는 것 같다. 어제는 정말 배고파서 먹은거지만 오늘은 사준다니까 넙죽넙죽 ㅠㅠㅠㅠㅠㅠㅠ 아아 난 안될거야. 전형적 의지박약형.

4.
지금이 너무 행복해서 이 기분이 깨지지 않았으면 좋겠다. 더이상 지옥으로 와달라고 하지마. 난 더이상 거기에 갈 이유가 없어. 너를 위해 지옥으로 들어가 줄 사람은 이제 내가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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