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프게도 [일상다반사] 2008. 9. 20. 07:01

그분이 오셨다.
으으.. 올해는 어찌어찌 해서 한번도 안걸리고 넘어가나 싶더니 고대로 감기님 작렬.
사실 문도 그렇게 열고 잔것도 아니고 밤마실을 다닌것도 아니며-_- 술먹고 밖에서 자지도 않았다.
이불도 잘덮고자다못해 꽁꽁 싸매고 잤는데 왜 와이! 왓! 뭐가 문제인 거야! 악악악악! 젠장먹을!!!!!!!!!!!!!!!!!!!!!!!
ㅠㅅㅠ 난 특히 목감기나 몸살감기보다는 코감기위주-_-로 걸리는 인간형이라서 외출시에는 휴지필수다..
아 귀찮다.. 머리 띵하게 왜 감기에 걸린거지. 나 이랑 손발도 겁나 잘닦았는데.. 뭐야 이유가 뭐야.............

여하튼 곧 외출해야할 시간이니 적당히 하다가 가야지. 감기 걸린 주제에 밤샜다. 왜샜냐고 물으면 이윤 없다.
내가 언제 이유가 있어서 밤을 샜느냐.. 고건 또 아니니까..

'[일상다반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희망  (0) 2008.12.08
날씨가 추워졌다.  (0) 2008.09.28
끄적끄적  (0) 2008.09.13
근래 근황.  (0) 2008.09.11
음식문답.  (0) 2008.09.03
끄적끄적 [일상다반사] 2008. 9. 13. 04:52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자다가 일어나보니 7시가 넘어있었다. 밥먹고 돌아와서 컴퓨터를 켜보니 다행이도 이겼단다. 한참을 기다려온 경기였는데 봐주지 못한건 좀 미안해 택용아. 그래서 부랴부랴 경기를 받아서 봤더니 뭐 내용은 그럭저럭 좋았다. 상대방에 맞춰가는 능력이 다시 돌아온것 같아서 조금은 안도-_-했지만 중간에 정줄놓상태를 잠시 보아서 그건 좀 언짢구나. 승기가 기울었다고 속업도 안된 스카웃 뽑을려다가 넥서스가 몇개가 날아간건지 원. 그래도 자신감 있고 시원시원한 플레이는 보기 좋았다. 잘하는 애들의 플레이에선 컨트롤 생산 멀탯 다 좋지만 자신감이 유닛하나하나에 묻어나는게 보이는데 간만에 택용이 경기에서 자신감이 뚝뚝 묻어나오는 플레이를 볼 수 있어서 그것만으로도 오늘 승리는 만점이다. 뭐 다가온 추석연휴를 잘 보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그리고 온겜넷 코디 언니는 제발 애의 머리를 그만 띄우고-_- 젤값을 아끼도록 하세욘.. 정말 머리위로 붕붕 솟구치는 머리는 안어울린단 말이야 즐즐즐즐.

사용자 삽입 이미지
줄창 글을 쓰고 있는 것 같다. 대충 머리에서 생각나서 손가는대로 한두장씩 쳐놓은 파일만 20개쯤 되는 것같다. 물론 그중에는 열장쯤 쓴것도 있다. 내가 글쓰면서 가장 안좋은 버릇은 처음과 끝만 생각해놓고 쓰다가보면 중간을 못쓰겠어서 gg치고 나가는 경우인데 이번에도 어김없이 맞아떨어지고 있다. 저런 버릇때문에 연재하다간 연중은 우습고-_- 결국 내가 못쓰겠어서 삭제하는 경우도 빈번해서 그냥 완결까지 다 써놓고 올리거나 단편만 죽어라 쓰고 또쓰는데 그래서인지 진도가 안나간다. 대체 하나만 생각나야지 다른 발상은 왜이리 많이 생각나는 건지 잘 모르겠다. 망상방이 있다면 진심 나혼자 두페이지쯤은 가볍게 도배도 할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얌. 나란 인간이 원래 여러가지 분야에 얕고 넓은 지식을 갖기를 원하는 타입이라 그런지 이거저거 가리지도 않는다. 하여간 완결 좀 내보고자 하루에 세줄씩은 쓰도록 노력하고 있는 중인데 중구난방식으로 되기도 하고.. 여튼 이겨내야될 산이 너무나도 많다. 머릿속에 시시각각으로 떠오르는 새로운 구도들을 누구한테 설명 좀 해주고 그사람이 대신 써줬으면 좋겠다. ㅠ_ㅠ


택용이야 보려면 경기장으로 가면 된다지만 영생이는 대체 어디가서 찾을꼬..
추석연휴에는 티비리모콘을 옆구리에 끼고 담요를 부비적대가며 살아야겠다. 추석음식도 함께..


'[일상다반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날씨가 추워졌다.  (0) 2008.09.28
슬프게도  (0) 2008.09.20
근래 근황.  (0) 2008.09.11
음식문답.  (0) 2008.09.03
기억하자 추석영화 편성표.  (0) 2008.09.03
근래 근황. [일상다반사] 2008. 9. 11. 00:05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실은 저사진말고 직찍으로 쓸까 하다가 출처로고를 다시 박아야되는 귀찮음에 그냥 엠넷사진으로 ㄱㄱ.. 엠넷은 사진구도나 사진자체의 밸런스가 꽤나 좋다. 움직이는 피사체를 찍을 때 어떻게 해야할 것인가에 대한 인지와 그에 대한 반응속도 및.. 장비가 참 좋은듯T_T 부부부러워.. 나중에 떼돈 벌어서 나도 비싼거 살꺼다 흥칫피. 그래도 저런 장면을 찍어 낼 수 있다는 자체는 참 부럽다.

여차저차하여 그럭저럭 잘 살고 있습니다. 영생이 넌 한국와서 뭐하고 노니. T_T 나도 방청가고 싶었엉..흑흑. 그리고 트맆흘 2기 모집은 뭥미.. 그리고 그 미니콘 날짠 대체 뭐야.. 내생일에 그런거 하지마.. 일년에 하루 있는 생일에는 팬질좀 쉬고 놀아야되는거 아니냐고 엉엉엉 ㅠ_ㅠ 너 나빴엉..............................

어제 뉴스에서 LHC한다는거 보고 대충 낚였는데 그냥 테스트겸으로 양성자 돌려본거 였잖아-_- 낚지뫄라 신문아.. 난 전공때문에 덜덜덜덜덜 했다구... 올해 말에 제대로 돌려본다는데 과연 힉스입자가 발견이 되려나 모르겠다. 뭐 그건 돌려봐야 아는 걸테고..

'[일상다반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슬프게도  (0) 2008.09.20
끄적끄적  (0) 2008.09.13
음식문답.  (0) 2008.09.03
기억하자 추석영화 편성표.  (0) 2008.09.03
사람과 사람사이.  (0) 2008.08.05
음식문답. [일상다반사] 2008. 9. 3. 15:10

'[일상다반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끄적끄적  (0) 2008.09.13
근래 근황.  (0) 2008.09.11
기억하자 추석영화 편성표.  (0) 2008.09.03
사람과 사람사이.  (0) 2008.08.05
근황.  (0) 2008.07.28
사용자 삽입 이미지

출처는 친구?
캐리비안하고 우주전쟁, 화려한휴가랑 유반장님이 목소리참여한 꿀벌대소동과 디워 정도가 목표.
+_+
올 추석도 짧고 굵게! 재밌는 영화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좋다 흐흐!

'[일상다반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근래 근황.  (0) 2008.09.11
음식문답.  (0) 2008.09.03
사람과 사람사이.  (0) 2008.08.05
근황.  (0) 2008.07.28
Democracy Dying  (0) 2008.05.27


예전에 올렸던 글을 보다가 사진이 깨지길래 놀라서 달려왔더니 사진이 오류가 났네.
대체 잘 있던 사진이 왜 갑자기 오류가 났지? 뭐지?
불법 사진도 아니고 내가 찍은 직찍 좀 올린것뿐인데. -_- 이거 영 안되겠네.
티스토리 이러지마셈!!
ㅠ_ㅠ
사진 복구하려고 찾았더니 저사진을 대체 내가 어느구석에다가 박아놓은건지 나오지가 않는다.
아놔........... 낭패네... 티스토리가 다시 복구안해주면 재보정을 시켜서 로고를 박던지 해야겠다.

으으 좋은 토요일밤에 이게 왠 날벼락.


'[세상사만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주일을 지나.  (0) 2009.06.01
믿을 수가 없고 믿고 싶지도 않지만.  (0) 2009.05.23
결국엔  (0) 2009.01.05
사진찍기.  (0) 2008.12.29
첫 대선을 마치고.  (0) 2007.12.19


여기 저기에서 사람들을 만나게 되면서 친해지면 떠벌거리기도 좋아하고 앵겨붙기도 좋아하는 편이라서
가끔은 내가 제대로 살고 있나 의심하고 있을 때가 있다.

가장 조심하는 것은 무엇보다 서로의 호불호의 영역을 침범하지 않는 것.

차라리 난 A를 좋아하고 B를 싫어하고, 상대는 B를 좋아하고 A를 싫어하면 아예 그분야에 대해서는 말도 안하거나, 처음부터 어느정도 이상으로 친해지지 않는데 나는 A,C를 좋아하고 B를 싫어하는데 상대가 A,B를 좋아하고 C를 싫어할 경우엔 조금 난감하다. 이 경우에는 A만 줄창 말하고 B,C얘긴 안하거나 내가 B를 싫어한다는 얘기를 아예 하지 않는다. 요근래 가슴속에 품어둔 모분은.. 내 주위에서 모조리 싫어한다. 그래서 세 명 빼놓고 좋아한다고 커밍아웃도 못하고 있는 상태다. 이게 무슨 비밀연애도 아니고 참 나. 왜냐면 그 사람들이 원래 모분을 싫어하고 있는 상태에서 내가 뒤늦게 꽂힌거라 이제와서 내가 좋아하니까 까지마삼 이라고 할 수가 없단 말이쥐.

그리고 뭐 이쪽 분야에서 친해졌는데 다른 분야에서도 엇비슷한 취향을 가지고 있을 때라던가.
사실 적당히 맞장구 쳐주고 적당히 아는 척 하거나 아아 그렇구나 하고 듣는게 평소 태도다. 좋아하는게 늘어나면 늘어날수록 주위 사람들과의 호불호가 갈려서 그건 좀 슬프다. 내 취향대로 좋아하는데도 주위의 신경을 써야 한다니. 특히 그분 겁나 미안효.

그냥 가슴에만 품고 있는게 제일 편하기도 하고, 무엇보다도 손 깨물어서 안아픈 손가락도 있을 수 있고, 더 아픈 손가락도 있을 수 있는게 파슨라이프가 아니던가? 그런 의미에서 내가 아끼는 놈들 나한테 좀 잘해라....


'[일상다반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음식문답.  (0) 2008.09.03
기억하자 추석영화 편성표.  (0) 2008.09.03
근황.  (0) 2008.07.28
Democracy Dying  (0) 2008.05.27
죽음의 성물의 마지막장을 덮으며.  (0) 2007.12.08
근황. [일상다반사] 2008. 7. 28. 16:31

티스토리를 처음 시작할 때는

곧 카메라를 살테니까! 라고 마음을 먹었지만-_- 여차저차 복잡한 과정들 속에서 카메라는 몇년뒤로
팻흐 하게 되었고-_- 그덕에 올라오는 포스트는 거진다 스덕스덕스덕스덕 스러운 내용들 뿐이다.
내 퀴여운 옵화얘기도 가끔 써보고 싶지만 뭔가 이건 쓸것도 없어보이고-_- 할말도 딱히 없다.
파순라이프를 대놓고 공개적으로 쓰기에 아직 나는 커밍아웃이 두려운 민간인(이고픔)이라서 으핳핳

사개월간 학원을 다니면서 여러가지 수업을 들었다.
이번달 수업은 대학교 방학 때문인지 월말에 시작한다니 좀 난감-_-
독서실이라도 끊어서 다녀야 하나 고민중이다. 일단 제대로 끝내놓은건 없어서 그건 좀.
여러가지 복습은 하고 있는데 역시나 깊게 들어가면 갈수록 이건 이해가 아니라 그냥 암기.
전공은 암기인 것처럼 보이나 깊게 들어가면 이해 하는 게 대다수 이기때문에 이런 프로세서 과정에선
역시나 약할 수 밖에 없다.

사람들 만나면서 현금으로 안쓰고 카드로 긁었더니 이정도 한도 아래론 잔고를 내리지 않겠엉!!
이라고 다짐했던 라인이 깨졌지만 학교에서 한 알바 덕에 좋게 좋게 메꿨다.
시험을 보고 나서 통장을 채우건 어쨌건 일단 저정도의 돈은 가지고 있는게 좋겠다 싶어서-_-
물론 일차 목표로는 카메라를 구입할 예정이지만 사람은 뭔가 꿍쳐둔 돈이 없으면 불안해 지는 심리니까.

핸드폰의 새로운 기능은 알아가면 알아갈수록 재밌다.
난 핸드폰게임을 하면서 MP3는 못들을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엉;ㅅ;
엠피쓰리를 들으면서도 핸드폰 게임을 할 수 있다 음하하하하하하하하하.
사실 예전 폰에선 엠피쓰리도 못들은건 산지 두달만에 이어폰이 고장났는데 다시 고치기가 귀찮으닉하.
그걸로 삼년을 갔었다-_- 나도 은근히 근성이..(라고 쓰고 귀찮음이라고 읽자) 있는것같다.

여튼
겸사겸사 인생을 어찌 살긴 해야겠다.
일단 공부 좀 해야겠고- -);

'[일상다반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기억하자 추석영화 편성표.  (0) 2008.09.03
사람과 사람사이.  (0) 2008.08.05
Democracy Dying  (0) 2008.05.27
죽음의 성물의 마지막장을 덮으며.  (0) 2007.12.08
티스토리에 처음 가입하고 쓰는 글.  (2) 2007.11.14
Democracy Dying [일상다반사] 2008. 5. 27. 00:16

우리들은 살아있는 인간입니다.
그들은 우리를 전멸시킬 수 없고, 또 쓸어 버릴 수도 없습니다.
우리는 영원히 살아갈 것입니다. 아버지, 우리는 인간이기 때문입니다.

영화 '분노의 포도' 중.


* * * * * * * * * * * * *

얼마나 편하게 내가 삶을 살아왔던건지, 많은 분들이 피로써 해준 그 평화에 무임승차해있던 주제에
아무것도 모르고 있었다. 정말 부끄럽다.
다른 사람이 싸지른 똥을 치워야하는 사람들과, 아직 자신들이 싸지른 것이 똥인지 된장인지도 구분하지
못하는 우매한 사람들. 부끄럽다. 부끄럽다. 미안하다. 죄송스럽다.
정말 민주주의라는 것이 무언인지 배우고 있는 것 같다.

아........... 정말 미쳐가고 있는 나라에서 사는게 두렵다.


'[일상다반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기억하자 추석영화 편성표.  (0) 2008.09.03
사람과 사람사이.  (0) 2008.08.05
근황.  (0) 2008.07.28
죽음의 성물의 마지막장을 덮으며.  (0) 2007.12.08
티스토리에 처음 가입하고 쓰는 글.  (2) 2007.11.14
사용자 삽입 이미지
힐끔대는 김택용. -_-

사용자 삽입 이미지
경기에 캐발린 김택용. 너 이좌식............................
좀맞자 ㅠ_ㅠ.